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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김 칼럼] 은혜의 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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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Feb 08, 2018 09:56 A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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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김 목사(LA씨티교회)
써니 김 목사(LA씨티교회)

고린도전서 15:1-11에서 바울은 자신이 전한 예수 부활의 복음은 스스로 만들어 낸 것이 아니라 주 예수 그리스도께 받은 것이라고 말합니다. 복음이란 무엇일까요?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셨다는 사실입니다. 중요한 사실은 그리스도께서 살아나신 결과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은 지금도 우리와 함께 살아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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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성경대로” 우리 죄를 위해 죽으셨고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다”고 증언합니다.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 이 모든 것이 성경대로 이루어진 것임을 확인시켜주고 있습니다.

바울은 부활하신 예수님이 자신에게도 나타나셨음을 말씀하면서도 자신을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고 칭합니다.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라고 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일을 떠올릴 때마다 낮아질 수밖에 없었던 그의 마음을 헤아려 봅니다. 바울이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했을 때 부활하신 예수님이 나타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나의 나 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합니다.

바울의 낮아진 모습 속에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 찬란한 빛을 발합니다. 바울이 전한 은혜의 복음이 흐르는 곳이 어디일까 묵상해 봅니다. 그곳은 바로 교회임을 깨닫습니다. 교회는 복음을 통해 은혜를 누리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구원을 얻는 은혜의 복음의 시작이 교회에서부터 흐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았으면 큰 은혜를 받은 사람입니다. 복음이 있는 교회 공동체 안으로 들어와 복음 안에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복음은 나와 우리 가족과 교회와 나라가 살아가야 할 방향이며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복음이신 예수님은 우리 인생 가운데 걸어 들어오셔서 함께 길을 걷고 먹고 마시고 우리와 대화를 나누며 함께 여행하고 쉬기도 하시고 피곤해서 주무시기도 하시며 슬퍼하며 함께 기뻐하며 눈물도 흘리셨습니다. 그리고 사랑했던 사람들에게 버림도 받으셨고 마침내는 가장 무서운 형벌을 받으시고 십자가로 가셨습니다.

그러나 부활하셔서 제자들 가운데 찾아오셨습니다. 복음은 이제 더이상 숨어있지 않습니다. 복음은 드러나서 세상을 비추이고 있습니다. 복음은 현실로 우리에게 나타나 은혜로 우리를 인도하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이 모든 것이 복음의 은혜입니다. 복음 때문에 살아온 저의 삶의 고백이기도 합니다. 견뎌낼 수 있었던 시간들도 복음이 나와 함께 있었기 때문입니다. 상한 감정을 치유하시고 회복의 은혜를 주신 것도 복음이었습니다. 이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사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받은 사람인 우리 모두의 사명입니다. 이 은혜의 복음을 매 순간 붙들고 하나님 은혜로 살아가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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