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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논란 됐던 '무슬림 기도실' 설치, 결국 취소

기독일보 김진영 기자

입력 Feb 07, 2018 05:16 A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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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무슬림들이 기도시간에 맟춰서 거리에서 기도하고 있다. ⓒFIM 국제선교회

이집트 무슬림들이 기도시간에 맟춰서 거리에서 기도하고 있다. ⓒFIM 국제선교회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강릉에 설치가 검토됐던 '기도실'이 취소됐다. 당초 이 기도실이 무슬림을 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온라인 상에 '반대 서명' 운동이 생기는 등 반발을 샀었다.

앞서 조선일보는 이 기도실이 이슬람 경전인 코란(이슬람식 발음은 꾸란)과 메카 방향을 가리키는 표시인 '키블라(qibla)', 에어컨과 전기 히터 등 냉난방 시설도 갖춘다고 보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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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평창동계올림픽 이슬람대책 강원도민운동본부(대표 정형만)는 온라인으로 설치에 반대하는 서명을 받기 시작했다.

운동본부 측은 "불교인, 기독교인 등 타종교인들을 위해서도 기도처소를 만들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종교편향적인 조치"라며 "국민의 혈세를 특정 종교시설을 위해 투입하면 특정종교 특혜"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한국관광공사 측은 당시 "기도실 설치는 현재 계획 중인 사업으로 확정된 건 아니"라며 "또 무슬림 기도실로 알려졌지만 논의 중인 기도실은 기독교인 등 타종교인들도 기도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해명했었다.

그러면서 기도실을 만들 경우 코란과 함께 성경도 비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러나 기도실 설치 계획이 취소되면서 논란은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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