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애틀랜타 한인단체 신년하례식이 지난 6일(토)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하례식은 기수단 입장, 권기호 애틀랜타한인회 이사장의 개회선언으로 막을 올렸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한인회비 납부 캠페인도 동시에 진행됐으며 제이슨 박 귀넷판사 후보 및 데이빗 김 연방하원의원 후보도 참석해 한인들의 지지를 호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일홍 회장은 박기성 수석부회장, 마이클 박 대외부회장, 라광호 대내부회장을 비롯해 모두 35명의 집행부 명단을 발표했다.

김일홍 한인회장은 "올해 한인회는 동포 여러분과 향후 한인회의 비전을 품고 함께 동행하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준 애틀랜타총영사는 “올해는 애틀랜타 이민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향후 50년 설계를 위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 동포사회와 총영사관이 함께 나아가길 기대하며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백규 소녀상 건립위원장은 “평창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간절히 희망하면서 동포들이 올 한해 다가오는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는 슬기를 발휘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귀넷판사 후보 제이슨 박은 “한인을 포함해 모든 지역민들을 섬기기위해 판사에 도전하게 됐다. 올해는 각자에게 특별한 날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연방하원 후보 데이빗 김은 “우리의 미래인 3세, 4세를 위해 나를 지지해 달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신년하례식에서는 소녀상 건립위원회(위원장 김백규) 및 행복복지센터(이사장 김용성)에 감사패가 수여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