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시애틀 기독교회 연합회, 시애틀 목사회 신년조찬 기도회에서 설교하는 천우석 목사
(Photo : 기독일보) 2018년도 시애틀 기독교회 연합회, 시애틀 목사회 신년조찬 기도회에서 설교하는 천우석 목사
2018년도 시애틀 기독교회 연합회, 시애틀 목사회 신년조찬 기도회
(Photo : 기독일보) 2018년도 시애틀 기독교회 연합회, 시애틀 목사회 신년조찬 기도회

시애틀 기독교회 연합회와 시애틀 목사회가 주관한 2018년 신년 조찬기도회가 지난 6일, 뉴비전교회(담임 천우석 목사)에서 열렸다.

올해 기독교연합회 회장 천우석 목사는 "하나되게 하소서(요한복음 17:13-23)"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믿는 자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됨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특히 교회가 세워지는 모든 일에 하나 되야 할 것을 강조했다.

천 목사는 "교회가 믿지 않는 자들에게 칭찬을 받기는커녕 오히려 좋지 못한 소리를 듣는 것을 보며, 교회를 인도하는 목회자의 한 사람으로 마음이 아프다"며 "이럴 때일수록 교회가 하나되지 못하면 앞으로 교회의 분열은 가속화 되고, 교회가 분쟁과 분열을 거듭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예수님께서 하나님 아버지와 하나이셨듯이 교회도 하나되어야 한다"며 "하나되기 위해서는 모든 허물을 덮고, 사랑으로 하나되어야 하며, 기도와 교제를 통하여 그리고 그리스도인의 삶을 통하여 하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천 목사는 "초대교회 성도가 삶 가운데 하나되기 위해서 더 많이 참고 인내하고 노력하며, 교제의 떡을 떼기를 힘쓸 때, 수적인 부흥의 축복이 임했다"며 "새해에는 더욱 하나되기를 힘쓰고, 협력해서 선을 이루도록 힘쓰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설교에 이어진 기도회는 이갑복 목사(리빙투게더 담임)의 인도로 "조국의 영적 회개와 부흥과 통일을 위해서", 장영준 목사(밀알선교단 단장)의 인도로 "미국의 영적 회개와 신앙회복을 위해", 권 준 목사(형제교회)의 인도로 "세계 복음화와 선교사들을 위해", 변인복 목사(시애틀 큰사랑교회)의 인도로 "시애틀 지역 복음화와 목회자들을 위해서"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