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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교회와 성도 세우고 스스로 개혁하자”

기독일보 news@christianitydaily.com

입력 Jan 09, 2018 11:39 A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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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인터뷰] OC교협 제27대 회장 이서 목사

이서 목사가 2018년 OC교협의 사역에 관해 소개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회장 이서 목사가 2018년 OC교협의 사역에 관해 소개하고 있다.

2018년 새해를 맞아, 한인교계의 각 교회와 단체들도 새로운 희망을 날갯짓을 하고 있다. 본지는 특별히 최근 오렌지카운티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OC교협) 제27대 회장에 취임한 이서 목사(미주비전교회 담임)를 만나, 새해 비전과 계획을 들어 봤다. 다음은 이 목사와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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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취임을 축하드리며, 소감을 부탁드린다.

교협은 교회 전체를 대표하는 기관이기에 많은 부담을 느끼고, 더 기도하며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연합할 것인가, 어떻게 국가와 사회에 영향력을 나타내고 기여할 것인가, 복음화를 위해서 어떻게 일할 것인가 등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기도하면서 임원들과 상의하고, 여러 단체장 및 목사님들의 이야기도 들으면서 섬기겠다.

-OC교협의 주요 현안들과 그에 대한 견해는.

450개 교회를 대표하는 역할을 해야 하기에 연합이 최우선 과제다. 많은 목사님들과 연합해서, 개교회 차원에서는 할 수 없는 일들을 할 것이다. 단체장 및 목사님들과 함께 만나고 기도해야 한다. OC 지역에 여러 단체가 있는데. 독립적인 활동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연합해서 복음과 지역사회에 덕이 될 수 있고 영향을 끼칠 수 있는가를 생각하는 게 중요하다. 단순 행사를 열거나 이름을 내는 것보다, 실질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으면 좋겠다.

-OC교협 내부 분위기는 어떤가.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도와 주고 있다. 일단 전임 회장님들이 퇴임 후 이사로서 계속 도와 준다. 또 많은 장로님들도 후원이사로서 개교회를 넘어 도와 주고 있다. 교협 내부의 분위기가 참 좋다. 이때까지 활동해 오신 분들이 하나님나라와 지역사회 복음화 위해 많이 고민해 오신 것을 느끼고, 많이 협력해서 도와 주려는 분위기도 좋다. 자리 욕심도 없고, 순수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하나되고 있다.

-임기 중 중점 사업을 설명해 달라.

2월에 조찬기도회를 개최한다. 지역사회 단체장과 정치인 등이 모여 함께 교제하고 예배를 드린다. 특별히 기독교인 정치인들이 국가의 복음화와 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마음을 모아줬으면 좋겠다. 이러한 모임은 개교회로서는 할 수 없는, 교협만이 가능한 일이다.

매년 개최해 오던 목회자 영성 집회와 사모 블레싱 나잇도 충실히 준비할 것이다. 또 새로 하고 싶은 일은 작은 교회 목회자 세미나, 그리고 지역사회와 국가와 교회를 위한 정기 기도회를 개최하는 것이다. 특히 그동안 조찬기도회에서 기독교인 정치인들을 보면서 그들의 신앙과 헌신에 깊은 인상을 받았는데, 그들이 더욱 소신을 갖고 하나님께 쓰임받을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좀 더 큰 꿈을 꾼다면, 목회자들이 많이 모여서 개인과 개교회를 넘어 지역사회를 위해 기여하고 돕는 운동을 일으켰으면 한다. 그러나 우선은 기도부터 했으면 한다. 그래서 마음을 모으고, 서로 알아가고, 나누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한다.

-현 시국에 대한 견해와 그에 대한 교회의 역할을 제시하신다면.

시기마다 교협이 교회들을 대표해서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할 사안들이 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건강한 교회와 성도를 세우는 일이다. 예수 믿는 사람들의 삶이 인정받고 칭찬받아야 한다. 우리가 먼저 개혁돼야 한다. 하나씩 하나씩 할 수 있는 부분부터 주님을 의지해서 해야 한다.

-교협을 함께 섬기는 분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말씀은.

개교회를 넘어 교협을 위해 헌신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참 감사하다. 주님의 마음을 품고, 자기 것을 내려놓고, 지역사회와 국가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헌신하자. 하나님나라를 위해 함께 꿈꾸면서 교회가 할 수 있는 일을 해나가자.

지난 12월 18일 회장에 취임하며 교협 기를 전달받은 이서 목사(왼쪽)
(Photo : 기독일보) 지난 12월 18일 회장에 취임하며 교협 기를 전달받은 이서 목사(왼쪽)

-지역사회 교인들에게 새해 덕담을 해 달라.

세계에 상상치 못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도덕적 타락, 기술 발전, 기후 변화 등이 급속도로 일어나고 있다. 꿈과 비전이 없다면 신앙을 지키기 어려울 것이다. 이 때 우리 교회와 성도가 당황하거나 두려워 말고, 주님나라를 위해 쓰임받을 결정적 기회로 여겨야 한다. 같이 기도하고 힘을 모아 쓰임받자. 주님께서 함께하시니 함께 힘을 모아 영혼을 살리고 나라와 시대를 살리는 일을 공유하고 준비하자. 어려움은 기회다. 가장 복음이 필요한 시대,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셨다. 두려워 말고 주님나라를 위해 어떻게 쓰임받을 수 있을까 기도하면서, 환경이 아닌 주님을 바라보면서 쓰임받길 바란다. 그러면 주님께서 도우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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