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근 목사.
(Photo : ) ▲김상근 목사.

방송통신위원회가 KBS 이사회 보궐이사로 추천하기로 의결한 김상근 목사는 진보 기독교계 원로로 40여년간 민중선교와 민주화·인권운동, 평화통일운동, 시민사회 운동에 앞장섰던 목회자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총무·총회교육원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부회장, NCCK 발전과개혁을위한특별위원장, 6월민주항쟁계승사업회 대표이사장, 한국투명성기구 회장, 평통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김 목사는 지난 2007년 10월 평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특별수행원으로 평양을 다녀오기도 했으며, 저서로는 '역사와 성서읽기1-4', '기독교사회평론: 다시 하나로 서기 위하여' 등이 있다.

또 지난 2008년에는 제16회 한신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신상은 한신대가 지난 1993년부터 한신대의 전통을 높이고 학교발전 및 사회발전에 공헌한 이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이며, 故 장준하 선생, 故 문익환 목사, 故 강원용 목사 등이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