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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앞두고 파키스탄 교회서 자폭 테러… IS, 배후 자처

기독일보 강혜진 기자

입력 Dec 19, 2017 08:19 A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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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명 사망 ·50여명 부상

기도하는 파키스탄의 두 여성(기사와 직접적 관계가 없습니다). ⓒ오픈도어선교회
기도하는 파키스탄의 두 여성(기사와 직접적 관계가 없습니다). ⓒ오픈도어선교회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파키스탄의 한 교회에서 자살 폭탄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9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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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AP 통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당국은 이날 오후 서부 퀘타시 한 교회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9명이 사망하고 50명 이상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테러범들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수 백명의 신도들이 예배를 보고 있는 교회를 표적으로 삼았다.

보안 요원들의 저지로 한 명은 입구에서 사망했다. 다른 한 명은 내부로 진입했으나 보안 요원의 저지 과정에서 부상을 입어 본관까지 들어가지 못하고 폭탄을 터뜨렸다.

자폭에 이어 격렬한 총격전이 벌어지면서 사망자와 부상자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퀘타시의 와심 바이그 병원은 "현재까지 57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중 7명은 심각한 상태"라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테러범이 부상을 당하지 않았으면 피해가 훨씬 더 클 수 있었다"고 했다. 경찰은 현재 현장에서 도주한 다른 용의자 2명의 행방을 쫓고 있다.

IS는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파키스탄에서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이 교회를 공격했다고 주장한 적은 있으나 IS가 직접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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