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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기도로 마무리하는 모임이 오는 21일 오후 7시부터 서울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개최된다.

오로지 기도하는 모임으로 진행된다.

특히 종교개혁 500주년이었던 올해를 마무리하면서, 목회자들의 인사말이나 형식적인 행사 대신 '기도와 말씀'이 순서의 전부인 이날 모임은 '오직 성경, 오직 믿음, 오직 은혜'라는 종교개혁 정신을 되살린 기도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한 후, '회개의 기도', '희망과 회복의 기도', '나라와 위정자들을 위한 기도', '말씀 회복의 기도', '교회의 회복을 위한 기도' 순으로 기도가 진행된다.

기도제목 중간 중간마다 설교 대신 올해 초 런칭된 '드라마바이블'을 함께 듣고 읽으며, 구약 시대 말씀 낭독을 함께 듣고 회개하던 풍경을 재현하게 된다.

이번 기도회는 본지를 비롯해 CBS, 국민일보, '나부터 캠페인 추진위원회', 애니선교회, 코리아투게더, 월요바이블모임 등 다양한 북클럽이 동참한다. 또 온누리교회와 일산광림교회, 원천교회, 신촌장로교회, 더사랑의교회 등 여러 교회들이 함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