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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교회 총격' 그 후... "이전보다 믿음 더 강해졌다"

기독일보 강혜진 기자

입력 Dec 08, 2017 01:40 A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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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들의 죽음 헛되이 하고 싶지 않아"

포메로이 목사와 쉐리 사모가 CNN고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CNN 보도화면 캡쳐
포메로이 목사와 쉐리 사모가 CNN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CNN 보도화면 캡쳐

지난달 텍사스의 한 교회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으로 막내 딸을 잃은 프랭크 포메로이 목사와 쉐리 사모가 최근 근황을 전하며 "하나님의 사명을 계속 감당하고 있으며, 사랑하는 이들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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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 서덜랜드의 제일침례교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26명이 희생됐으며 이는 미국 역사상 교회에서 벌어진 가장 끔찍한 총기 사건으로 기록됐다. 희생자 가운데는 올해 14살인 막내 딸 아나벨라도 포함돼 있었다. 사건 현장에서 멀리 떨어져 있던 목사와 사모는 화를 면했다.

수년 전, 포메로이 목사는 2살 된 아나벨라와 4살 된 그녀의 언니를 입양했다. 그들에게는 이미 5명의 자녀들이 있었고 입양에 대한 계획이 없었으나, 아나벨라와 언니를 만났을 때 입양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포메로이 목사는 사건이 벌어진 후 한 달여 만에 CNN과의 인터뷰에 나섰다. 그는 "막내 딸이 크리스마스 때 하기로 했던 연극이 생각났다"고 말했다. 쉐리 사모 역시 "페이스북에서 딸 아이의 첫번째 연극이 될 수 있었던 '엘프 더 뮤지컬' 관련 포스트를 보았다"고 했다.

두 사람은 "이러한 순간들을 마주할 때마다 흔들리고 낙심이 되기도 한다"고 털어놓았다. 포메로이 목사는 "딸은 사람들을 깊이 사랑했다. 모두를 사랑했고, 전혀 악의가 없었다"고 말했다.

지난 한달 간, 두 사람은 12번의 장례식에 참석했고, 셀 수 없는 시간을 병원과 유가족들의 집에서 보냈다고 했다.

그는 "현재의 삶은 마치 가시가 박힌 훌라후프를 돌리는 것과 같다. 지금 뿐 아니라 앞으로도 가시가 당신을 찌르고, 당신은 아파서 울 것이다. 그러나 훌라후프를 계속 돌리면 가시들은 결국 닳아 없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그들이 겪은 힘든 고통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대한 믿음은 더욱 견고해졌다. 두 사람 모두 사건이 벌어지기 이전보다 신앙이 더욱 강해졌다고 말했다.

포메로이 목사는 "만약 지금 내가 사명을 포기한다면, 26명 희생자들의 죽음을 헛되이 하는 것"이라며 "내가 목사가 되기까지 하나님께서 15년을 준비시키셨다. '만약 하나님께서 원하시면 이는 나의 수퍼볼(Super Bowl)입니다'라고 기도했을 때, 하나님께서 '좋다. 너가 어디에 있는지 보겠다'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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