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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측 신학 교수들 "명성교회의 김하나 목사 위임은, 세습방지법 위반"

기독일보 김진영 기자

입력 Dec 08, 2017 01:38 A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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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에 '바른 판결' 촉구

▲명성교회.

▲명성교회.

예장 통합(총회장 최기학 목사) 총회 산하 7개 신학대학교 소속 교수 124명 명의의 '명성교회 불법세습에 대한 총회의 바른 판결을 촉구하는 서한'이 7일 나왔다.

이들은 서한에서 "오늘 우리는 서울동남노회와 명성교회가 행한 김하나 목사의 위임이 한국교회와 사회에 깊은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교회가 자정능력을 상실할 위기에 처해 있음을 절감하고 있다"는 말로 글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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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삼환-김하나 목사의 부자 세습은 교회의 주인이 그리스도이심과 주님의 몸으로서의 교회의 공교회성과 거룩성을 심대하게 침해하고 있으며 복음 전파와 하나님 나라 확장에 큰 장애가 된다"고 했다.

특히 "우리 총회의 세습방지법은 2013년 제98회 총회에서 통과됐고, 2014년 제99회 총회에서 헌법에 명문화된 현행법으로서 세습을 판단하는 가장 권위 있는 법적 근거"라며 "비록 명성교회 측이 세습방지법에 위헌 소지가 있다고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있으나 지난 11월 14일 총회 임원회는 그러한 해석을 받아들이지 않고 세습방지법의 유효함을 재확인한 바 있다. 그러므로 서울동남노회의 청빙안 결의와 그 결의에 근거한 명성교회의 김하나 목사 위임은 명백하게 세습방지법을 위반한 사건"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따라서 총회와 재판국이 이런 위법적 결정과 행위에 대해 흔들림 없이 공명정대한 판단을 신속하게 내려 주시길" 촉구했다.

서울동남노회 비대위는 지난달 10일 총회 재판국에 '(노회)선거무효소송'을 제기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이 서한은 6명의 교수들이 대표로, 7일 오후 서울 종로5가에 있는 통합 측 총회본부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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