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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사랑한다면서 성경대로 살지 않는 이유는?

기독일보

입력 Dec 08, 2017 01:37 A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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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에 따라 다른 예수님을 만들고 있다"

ⓒUnsplash

ⓒUnsplash

최근 쉐인 프루이트 목사는 처치리더스닷컴에 '사람이 예수님을 사랑하면서 성경대로 살지 않는 이유'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프루이트 목사는 칼럼에서 "아내 카시와 나에게는 5명의 자녀들이 있다. 11살과 6살인 장녀와 차녀가 있다. 아이들은 모두 '플레이도우'(어린이들을 위한 공작용 점토)를 좋아한다. 원하는 색으로 상상하는 모든 것을 만들 수 있다. 나 역시 아이들과 함께 새로운 것을 만들면서 논다. 어린 시절을 떠올리기도 한다. 그러나 내가 새로운 색을 만들기 위해 여러가지를 섞으면 아이들은 '아빠, 망치고 있어요!' 라면서 나를 말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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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우리가 플레이도우를 좋아하는 이유는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형태를 만들고 구부리기도 한다. 모양이 제대로 안 나왔다 싶으면, 다시 동그랗게 굴려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해 말하기를 좋아하지만 실제로 성경을 읽지 않는 것도 같은 이유라고 믿는다. 사실, 모두들 '전 예수님을 사랑해요. 그렇지만 성경 읽는 건 싫어요. 난 예수님을 깊이 존경하지만, 성경에는 동의하지 않아요'라는 이야기를 들어보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플루이트 목사는 "우리가 플레이도우와 같은 예수님을 예배하는 것이 가능한가? 우리의 생각으로 만든 예수님을 믿는 것은 아닌가? 그분의 형태를 만들고 빚고 부구려서 우리가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 수 있다. 그리고 플레이도우 예수님이 더 이상 우리 앞에 나타나지 않을 때, 우리는 그분을 다시 굴려서 새롭게 시작한다. 우리의 취향에 따라 다른 예수님을 만들고 있다. 그럴 때 우리는 성경의 예수님을 예배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에 만든 예수님을 예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성경의 예수님께서 규칙적으로 우리의 삶에 걸림이 될 수 있다. 어려운 일을 하게 하시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일을 반대기도 하신다. 또 반드시 해주셨으면 하는 일과 반대되는 일을 하신다. 정직해지자. 그분의 거룩함, 자기부인, 이웃을 사랑하라는 명령은 모두 우리가 생각하는 행복의 추구와는 거리가 멀다. 성경의 예수님은 우리의 탐욕에 도전하신다. 우리의 이기적인 자아에 도전하신다"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 여러분이 만든 예수님이 당신이 예배할 때나 기도할 때, 찬양할 때, 당신이 손을 들 때, 봉사할 때 삶을 살아갈 때 마음에 떠오른다면 이는 궁극적으로 우상이다. 당신이 만든 우상을 예배하는 것이다. 당신은 성경의 하나님에 대한 잘못된 해석을 하고 있는 것이다. 당신이 만든 우상에 단순히 '예수님'이라는 이름만 붙인 것이다. 이는 우리에게 죄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예배하는 예수님이 성경 속의 예수님이 아니기 때문이다. 만약 당신이 정말로 성경의 예수님을 사랑한다면, 당신은 예수님에 대해 말씀하고 있는 성경도 사랑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성경을 떠나서는 예수님과 그분의 삶에 대해 아무 것도 알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수님은 우리에게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라고 말씀하셨다. 진정한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는 예수님 그분에 대한 정확한 관점이 매우 필수적이다. 자, 그렇다면 성경의 예수님은 어떤 분인가? 골로새서 1장에 나타난 그분은 모든 피조물보다 뛰어나신 분이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이신 분이다. 모든 것들이 그분을 위해, 그분을 통해 창조됐으며, 또 모든 만물을 보존하시는 분이다. 그분은 교회의 머리이시고, 부활로 사망을 이기신 분이시다. 모든 것 위에 뛰어나신 분이다. 우리가 대장이 아니라 그분이 대장이시다. 우리가 창조주가 아니라 그분이 창조주이시다. 우리가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그분이 다스리신다. 우리가 토기장이가 아니라 그분이 토기장이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것이 바로 성경의 예수님이시다. 그분의 말씀 안으로 뛰어들어 그분이 누구이신지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의 명철을 의존하지 않기를 바란다. 우리가 성경의 예수님을 알 때, 그분이 열정을 가진 일에 우리의 열정을 쏟을 수 있고, 그분이 분노하시는 일에 우리도 분노할 수 있다. 그분이 견디는 일을 우리도 견딜 수 있으며, 그분이 보시는 시각으로 우리도 볼 수 있다. 그분이 사시는 방식대로 우리가 살아갈 수 있다. 이것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유일한 예배의 길이다. 이를 통해 우리가 진리이시며 살아계신 예수님께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잠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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