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명찬 담임목사(오른쪽)가 김인식 원로목사에게 꽃다발을 증정하고 있다.
(Photo : 교회 제공) 오명찬 담임목사(오른쪽)가 김인식 원로목사에게 꽃다발을 증정하고 있다.

웨스트힐장로교회에서 12월 3일 원로목사 추대식 및 담임목사 취임식이 있었다. 이 교회를 개척하고 33년간 섬긴 김인식 목사는 원로목사로 추대됐고, 오명찬 목사가 새 담임에 취임했다.

1부 예배, 2부 원로목사 추대식, 3부 담임목사 취임식으로 행사가 거행됐다. 김인식 목사가 해외한인장로회(KPCA) 총회장을 역임하고 그동안 교계 연합활동에 헌신한 만큼 교단 및 교계 관계자들이 이 행사에 다수 참여해 식순을 맡았다.

예배는 KPCA 로스앤젤레스노회 시찰장 이정현 목사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밸리교협 회장 문일명 목사가 기도하고 교단 총회장 박성규 목사가 “모세와 여호수아”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원로목사 추대식에서는 노회장 강준수 목사가 김 목사의 원로목사 취임을 선포했고 월드미션대학교 송정명 총장이 축사를 전했다. 교단 총회와 총회신학교에서 공로패를 김 목사에게 전달했다. 오명찬 담임목사 취임식에서도 노회장 강준수 목사가 취임을 선포했으며, 전 총회장 황천영 목사가 권면을 전하고 전 노회장 고두선 목사가 축도했다.

김인식 목사는 은퇴 후, 킹덤선교회와 이스라엘 사역에 매진할 예정이며 오명찬 목사는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을 사랑으로 이해하고 품으며 진리의 말씀을 올바르게 가르치고 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