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지도자들이 이기철 총영사 송별 만찬회를 열었다.
교계 지도자들이 이기철 총영사 송별 만찬회를 열었다.

미주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송정명 목사)가 1년 8개월 만에 임지를 떠나는 이기철 LA 총영사 부부를 환송하는 만찬을 열었다. 지난 12월 2일 오후 6시 LA 한인타운의 한 호텔에서 열린 만찬회에서 교계 지도자들은 이 총영사를 격려하고 축복했다.

송정명 목사는 “이 총영사님은 그동안 LA 한인 동포 사회를 위해 헌신적이며 진정성을 갖고 봉사해 오셨다”고 말했다. 박희민 목사는 “특히 민원 시스템을 구조적으로 잘 개선해 주셨다”고 칭찬한 후 “최근 서류미비자들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박성규 목사는 “총영사가 떠날 때 이렇게 섭섭하고 눈물이 나는 것은 처음”이라면서 “이 총영사님이 동포들을 위해 진정을 다해 최선을 다하셨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기철 총영사는 “지난 1년 8개월간 많은 격려를 보내 주신 동포 사회 여러분들의 지원에 감사드린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 행사에서는 진유철 목사(나성순복음교회)가 기도하고 최문환 장로가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박성규 목사가 축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