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성소수자모임연대 QUV 활동가인 강동희 씨가 출연한 '세바시' ⓒ'세바시' 방송 화면 캡쳐
(Photo : ) ▲대학성소수자모임연대 QUV 활동가인 강동희 씨가 출연한 '세바시' ⓒ'세바시' 방송 화면 캡쳐

 

강연 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세바시)이 23일 제851회에서 대학성소수자모임연대 QUV 활동가인 강동희 씨 편을 주요 포털 등을 통해 공개했다.

<세바시>는 기독교 방송 CBS에서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방송되지만, 이번 편은 CBS가 기독교 방송이라는 점을 고려해 CBS 채널을 통해서는 따로 방송하지 않았다고 <세바시> 구범준 PD는 밝혔다.

이번 편의 제목은 '성소수자도 우리 사회의 분명한 구성원입니다'로, 강동희 씨는 "젠더 민감성을 갖는다는 것은 상당히 피곤한 일일 수 있다. 민감해 지는 일이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젠더 민감성을 포기하지 말라. 젠더 민감성을 가지고 계시고 끊임없이 성찰하고 그것을 지향할 때 조금 더 평등해지고 행복해 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세바시>는 CBS와 청아람아카데미가 공동으로 기획해 지난 2011년 6월부터 CBS를 통해 방영되고 있다. 구범준 PD는 그러나 "지금은 CBS와는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법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