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왼쪽)와 뉴욕 힐송교회 칼 렌츠 목사. ⓒ인스타그램
(Photo : ) ▲저스틴 비버(왼쪽)와 뉴욕 힐송교회 칼 렌츠 목사. ⓒ인스타그램

 

 

저스틴 비버의 동료 래퍼인 포스트 말론이 비버가 이단에 빠져 1천만 달러(약 110억원) 가량을 헌금했다고 주장하면서 그를 비난했다. 말론은 비버가 뉴욕 힐송교회 칼 렌츠 목사와 가까이 지내면서 일이 이렇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 22세의 말론은 롤링스톤즈와의 인터뷰에서 "비버와 힐송교회의 관계가 이단적이라고 보고 있다"면서 "비버는 놀랍고 뛰어난 친구로 나는 그와 종교적인 대화를 나누진 않는다. 그러나 그가 교회에 너무 많은 시간과 돈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 굉장히 종교적이 되었다. 진짜 이단적이다. 전체적으로 이단이다. 그는 이미 천만 달러를 그들에게 주었다"고 말했다.

말론은 자신도 한 때 하나님을 믿었지만, 현재는 다른 생각들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신이 무엇인가를 지지하는 일은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람들이 너무 많은 돈을 쓴다. 그리고 하나님은 당신의 교회가 금으로 된 지붕을 갖고 있다는 사실에 관심이 없다"면서 사람들이 교회에 너무 많은 돈을 낸다는 사실에 문제를 제기했다.

롤링스톤즈는 한 소식통을 인용해 "비버와 가까운 관계자는 그가 교회에 천만 달러를 헌금했다는 사실을 부인했다"고 전했다.

앞서 GQ와의 인터뷰에서 저스틴 비버는 "하나님과의 관계성은 내게 중요하다. 왜냐하면 나한테 필요하기 때문이다. 난 나한테 실증이 났다. 내가 혼자이고 아무도 기댈 곳이 없다고 느낄 때가 있지 않는가? 난 끔찍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