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주최 태권도 한마당 축제에 대한 기자회견이 진행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국기원 주최 태권도 한마당 축제에 대한 기자회견이 진행되고 있다.

전 세계 태권도의 본부 국기원이 LA 지역에서 대규모 태권도 한마당 축제를 12월 16일부터 17일 양일간 LA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국기원은 이번 행사에 겨루기를 제외한 태권도 품새, 격파, 태권체조 등 8개 종목 58개 부분 1,500명 선수를 포함해 총 3,5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현섭 조직위원장은 13일 LA문화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인의 우수한 문화가 깃든 태권도를 널리 보급하고 태권도의 세계화를 위해 세계 태권도 한마당 대회를 미주로 확대한 것”이라고 축제의 취지를 밝혔다.

국기원은 이번 축제가 세계 무대에서 태권도의 종주국으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미 전역에 분포한 태권인들과 연대를 강화해 국기원이 가진 태권 기술을 전수하고 회원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국기원은 미국 내 유단자 수가 33만 6천여 명에 달하며 이 수는 해외에서 가장 많은 수로 전체 28%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편, 국기원 태권도 한마당 참가 등록은 웹사이트(rhanmadang.kukkiwon.or.kr)에서 할 수 있다.

문의) 국기원 박철웅 과장, 213-425-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