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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귀순 경로와 귀순 이유...북한군 내부 문제·대북 확성기 방송 등

기독일보 강혜진 기자

입력 Nov 13, 2017 06:02 P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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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을 입은 북한군 병사 1명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를 통해 귀순했다.

13일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후 JSA 지역 북측 판문각 전방에 위치한 북한군 초소에서 우리측 자유의 집 방향으로 북한군 1명이 귀순해 우리 군이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귀순한 북한군은 귀순 과정에서 북한군의 총격을 받고 부상을 입은 상태로 긴급 후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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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관계자는 "우리 군은 북한군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경계태세를 강화한 가운데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6월 13일에도 최전방 중부전선에서 북한군 1명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우리 군 GP를 통해 귀순 의사를 밝혔다. 이는 작년 9월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귀순한 이후 9개월 만이다.

이같이 북한군의 귀순이 이어지자, 북한군 군기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북한군이 핵·미사일을 비롯한 비대칭 전력 건설에 집중함에 따라 일반 부대의 군기가 해이하다는 관측은 과거에도 여러차례 제기됐었다.

2015년 한 해 공식적으로 집계된 북한군 탈영 규모만 해도 약 70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북한군 부대의 열악한 병영 문화, 우리 군이 최전방 지역에서 가동 중인 대북 확성기 방송도 북한군의 귀순 결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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