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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새 예배당 입당예배 드리며 ‘제2의 출발’ 선포

기독일보 la@christianitydaily.com

입력 Nov 11, 2017 12:51 P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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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삼지 목사 "다시 개척한다는 심정으로 목회에만 전념"

 

▲입당예배 모습. ⓒ교회 제공
(Photo : ) ▲입당예배 모습. ⓒ교회 제공


제자교회(담임 정삼지 목사)가 6백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일 '창립 29주년 기념 및 새 성전 입당예배'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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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는 종전 신정동 본당 옆 제이월드빌에서 목3동 명동빌딩으로 예배처소를 이전했다. 이곳은 유동인구가 많고 재개발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으며,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있다고 한다.

입당예배에서 정 목사는 "지난 날의 아픔과 미움, 고통과 회한은 모두 잊고, 하나님 앞에 새롭게 거듭나는 교회로 다시 설 수 있음을 감사하자"고 권면했다.

이날은 입당예배와 함께 김헌수, 박수환, 송해철 씨를 명예장로로 추대했다.

정삼지 목사는 다시 개척한다는 심정으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목회에 전념하고 있으며, 성도들도 건물 이전을 환영하고 있다. 특히 새벽예배부터 저녁예배까지 공예배 전체를 인도하면서 전 세대 성도들과 함께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전 세대가 함께 드리는 예배를 자주 개최하면서, 예배를 통해 성도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있다.

제자교회는 지난 몇 년간 극심한 분쟁을 겪으면서 남아있는 성도들의 영육이 극도로 피폐해진 상태였으나, 새 성전 입당을 계기로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성도들은 직접 성전을 꾸미고 청소하면서 기쁨을 되찾았고, 유치부와 초등부 학생들까지 부모와 함께 새벽예배를 드린 후 예배당을 함께 청소한다.

 

▲메시지를 전하는 정삼지 목사. ⓒ교회 제공
(Photo : ) ▲메시지를 전하는 정삼지 목사. ⓒ교회 제공

 

 

정 목사는 새 성전 입당 키워드로 '전 세대가 함께하는 건강한 예배'를 내세우고 있다. 최소 한 달에 한 번, 그리고 절기마다 '유아부터 노년까지' 같은 말씀을 듣고 같은 찬송을 부르며 함께 기도하면서 진정한 하나의 신앙 공동체를 일구고 있는 것.

정삼지 목사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용서하니 이렇게 좋을 수 없다. 교회 어려움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며 "시련은 저와 성도들이 더욱 하나님께 간절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했다. 어려움 속에서도 구성원 전체가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예배에 출석해 간절하게 매달리는 모습을 볼 때마다 눈물이 나왔다. 성도들이 저렇게 간절하게 교회와 저를 위해 기도하는데 어떻게 열심히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라고 전했다.

제자교회는 오랜 분쟁에도 100여명의 청년들이 신앙생활과 제자훈련을 함께하고 있다. 정 목사는 최근 청년들과 함께 직접 일본으로 선교훈련을 다녀오기도 했다.

새 성전은 지하 쉼터(카페)와 2층 대 예배실, 3층 소예배실 및 교역자실, 4층 교육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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