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 년 동안 서북미 지역에서 헨델의 메시아 공연을 이어 온 타코마 제일 침례교회(담임 최성은 목사)가 올해 부터는 크리스마스 칸타타로 이웃들과 함께 한다.

오는 12월 2일(토) 오후 7시 부터 진행되는 타코마 제일침례교회는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성탄의 의미와 감동을 온 가족이 함께 누리는 최고의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타코마 제일침례교회는 "더 많은 지역 주민들과 교회 모든 성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대중적이고 회중적인 음악 예배로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준비하게 됐다"며 "부르는 자나 듣는 자가 함께 소통하며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기며 기쁨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크리스마스 칸타타의 취지처럼 초대 대상도 어린이부터 시작해 시니어까지 모두 참석하는 가족 성탄 음악예배로 진행 될 예정이다. 또한 공연만 감상하는 칸타타가 아닌 연주자들과 회중들이 함께 노래를 부르며 한 목소리로 성탄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도 마련됐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1부와 2부로 진행되며 1부는 음악전공자들이 현악 4중주, 피아노와 오르간 듀오, 5중창 찬양, 타코마 어린이 합창단의 캐롤 송 , 청춘 시니어 대학합창단의 찬양 등 대중적이고 귀에 익숙한 크리스마스 음악으로 마련된다.

2부는 성탄 음악으로 유명한 그 이름 예수("The Advent of the Messiah!)를 합창과 독창, 내레이션 등으로 성탄의 잔잔한 감동 이야기를 선사하게 된다. 이와 함께 대영광송, 모두 나아오라,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네, 주 나셨다,전능하신 왕, 내 맘에 오소서, 예수 거룩한 이름 등을 목소리와 몸 찬양으로 전하게 된다.

칸타타를 준비하는 타코마 제일침례교회 음악 디렉터 김민희 씨는 "성탄의 기쁨을 노래하는 뜻 깊은 최고의 성탄절이 되었으면 한다"며 "기쁨과 감동이 가득한 시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칸타타 공연 후에 교회에서 준비하는 리셉션이 마련될 예정이다. 

타코마 제일침례교회 크리스마스 칸타타

일시 : 12월 2일(토) 오후 7시

주소 :  1328 S 84th St, Tacoma, WA 98444

문의 : 253) 535-5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