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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잉어밥 통째로 주기 논란...사실은 '악마의 편집'의 희생양 ?

기독일보 강혜진 기자

입력 Nov 07, 2017 03:46 A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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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보도화면 캡쳐

ⓒAFP 보도화면 캡쳐

ⓒAFP 보도화면 캡쳐

ⓒAFP 보도화면 캡쳐

일본을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못에 먹이를 상자째로 들이붓는 모습을 보여 하루종일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그러나 전체 영상을 살펴보니 이는 아베신조 일본 총리를 따라한 것이었다. 이른 바 '악마의 편집'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일 이틀째인 6일 아베 총리와 함께 도쿄 아카사카궁 영빈관에 있는 연못을 방문했다. 이곳에는 일본의 '코이 비단잉어'가 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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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정상은 정상회담 경관을 구경하며 비단잉어에게 먹이를 주었다.

아베 총리는 잉어에게 사료를 주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시범을 보였다. 그는 먼저 숟가락으로 먹이를 주다가 시간에 쫓기자 얼마 남지 않은 먹이를 상자째로 부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것을 보고 똑같이 남은 먹이를 상자째로 연못에 부었다. 아베 총리를 따라한 행동이었으나, 남아있던 먹이의 양이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해 그의 먹이 상자에서는 상당히 많은 사료가 흘러나왔다.

뒤에서 이를 지켜보던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도 웃음을 떠트렸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마치 결레를 범했다는 식의 기사가 쏟아지자 온라인 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물고기 먹이조차 제대로 먹이지 못한다는 비난이 일기도 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이는 오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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