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공동지부장 유경화, 마이클 박) '제 26회 장학 모금 음악회'가 지난 주일(29일) 오후 6시 30분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날 음악회는 애틀랜타 플룻 콰이어(The Flute Choir of Atlanta)와 디렉터 케이시 파머 (Kathy Farmer)가 연주를 펼쳤다.

디캡 심포니와 조지아 필하모닉의 수석 플루티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는케이시 파머 디렉터는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플룻 콰이어는 한미장학재단의 활동 취지에 공감해 이날 17명의 연주자들이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유경화 회장은 “연주에 참여해 준 애틀랜타 플롯 콰이어에 감사를 전한다. 음악회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2018년 장학금 수여에 사용된다”며 “그 동안 차세대 후원을 위해 아낌없이 후원해 주신 한인들에게 감사하며 올해도 많은 지원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마이클 박 공동회장은 “음악회는 재단의 활동을 알리는 홍보의 목적도 있다. 이번 연주회에 한미장학재단의 이영지 이사가 플룻 콰이어 멤버로 참여해 더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한미장학재단 장학금 신청은 4월1일부터 www.kasf.org를 통해 신청하며 접수 기한은 6월 30일까지다. 장학금 수여식은 8월말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