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릭 워렌 목사는 그가 운영 중인 '데일리호프' 웹사이트에 '불가능한 일을 요청받았을 때 당황하지 말라'는 제목의 칼럼을 소개했다.

'진리를 사고서 팔지 말며'(잠 23:23)

칼럼에서 워렌 목사는 "누군가 당신에게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요구했는가? 친구, 상사, 부모님이 당신이 하기에 너무 큰 일을 하길 바라셨는가?"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당신은 아마도 지금 그러한 문제에 직면했을 수 있다. 이 일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고민 중일 수 있다. 그렇다면 성경은 불가능한 일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있는지, 어디서 시작해야 할지부터 살펴보자"라고 전했다.

워렌 목사는 먼저 패닉에 빠지지 말라고 조언했다. 다니엘서 2장에 보면 느부갓네살 왕이 꿈을 꾼 후 점성술사들을 불러 해몽을 부탁한다. 그들이 해몽을 하지 못하자 왕은 그들을 죽일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그리고 다니엘을 부른다.

워렌 목사는 먼저 패닉에 빠지지 말라고 조언했다.

다니엘서 2장에 보면 느부갓네살 왕이 꿈을 꾼 후 술사들을 불러 해몽을 부탁한다. 그러나 그들은 해몽을 할 수 없었고, 왕은 그들을 죽이라고 명령한다.

'왕의 시위대 장관 아리옥이 바벨론 박사들을 죽이러 나가매 다니엘이 명철하고 슬기로운 말로'(단 2:14)

'왕의 장관 아리옥에게 물어 가로되 왕의 명령이 어찌 그리 급하뇨 아리옥이 그 일을 다니엘에게 고하매'(단 2:15)

워렌 목사는 "당시 17세의 다니엘은 왕 앞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지혜와 슬기로운 말로 이른다. 그는 당황하지 않고 모든 사실에 대해 듣고, 왕의 요청에 담긴 동기를 이해하려고 한다"면서 "만약 누군가 당신에게 불가능한 일을 요청한다면, 당신은 그 이유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모든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왕은 죽음이 두려웠다. 사람들은 패닉에 빠졌을 때, 감정적이 된다. 그리고 비이성적인 요구를 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불가능한 요구를 요청받았을 때에는 당황하지 말고, 모든 사실 정황을 잘 따져보고 알아야 한다.

그리고 시간을 달라고 요청하라. 왜 그러한가? 위기 가운데서 당신이 빠질 수 있는 가장 큰 유혹은 충동적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경우 보통 이상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감정적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빠른 결정을 내린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빠른 결정보다 올바른 결정이다.

잘못된 결정은 얼마나 빨리 결정을 내렸느냐와 상관없이 잘못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뒤로 가서 호흡을 가다듬고, 진정한다면 하나님께 아뢰라.

다니엘은 왕에게 꿈 해몽에 대한 요구를 들었을 때 이렇게 했다(이미 꿈을 해석하려고 했던 앞의 2사람은 죽임을 당하게 된 상황이었다).

'다니엘이 들어가서 왕께 구하기를 기한하여 주시면 왕에게 그 해석을 보여 드리겠다 하니라'(단 2:16)

워렌 목사는 "다니엘은 10대였음에도 불구하고, 이 강력한 왕 앞에서도 시간을 달라며 즉각적으로 요청한다. 다니엘은 미루지 않았다. 그렇다고 즉각적인 결정을 내리려고 하지도 않았다. 그는 압박을 받는 상황을 어떻게 다룰 수 있는지에 대한 훌륭한 본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