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렉 로리 목사. ⓒ하비스트교회
(Photo : ) ▲그렉 로리 목사. ⓒ하비스트교회

 

 

캘리포니아에 소재한 하비스트교회(Harvest Christian Fellowship)를 이끌고 있는 그렉 로리(Greg Laurie) 목사는 최근 주일예배 설교에서 믿는 자들의 삶 속에 역사하시는 성령의 역할에 대해 전했다.

또 성경에 사하심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신 성령훼방죄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렉 로리 목사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마음을 성령으로 감싸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성령은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과 동행하시는 분으로 구별된 인격체이시고 하나님이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성경에는 우리가 성령을 근심케 할 수 있다고 기록돼 있다. 오직 여러분과 가까운 사람 만이 여러분 때문에 근심할 수 있다. 성령은 사물이나 어떤 힘이 아니다. 그분은 지적이고, 의지와 감정을 계신다"고 했다.

그렇다면 성령님이 오시는 이유는 무엇일까?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요14:16~17)"

로리 목사는 "'돕는 자'라는 뜻을 가진 단어가 성령에 사용됐다. 우리를 변호하는 자, 새로운 친구, 우리 주변에서 우리를 돕는 자'라는 뜻이다. 성령이 우리 편에 오셔서 우리의 사정을 헤아려주시고, 우리 편을 도우신다. 또한 우리의 사건과 관련해 우리의 오른편에서 우리를 위해 변호해주신다"고 했다.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롬 8:16)"

또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우리 안에 있는 무언가도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고 말한다. 이는 성령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의 기업에 보증이 되서 그 얻으신 것을 구속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 하심이라(엡 1:13~14)"

로리 목사는 "성경은 우리가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다고 말씀하신다. 이는 하나님께서 여러분이 당신의 소유임라는 표시해두셨다는 의미다. 사단이 우리의 생명을 파멸시키려고 할 때, 갑자기 설 수 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령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장하시기 위해 주신 '이면계약서'와도 같다. 그분은 당신께서 하신 모든 약속을 지키실 것"이라고 했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요14:26)"

로리 목사는 "성령은 우리를 가르치신다. 또 우리가 성경을 상고하고 읽을 때, 믿을 수 없는 방식으로 우리의 길을 열어주실 수 있다"고 전했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요14:15~16)"

그러면서 "성령은 우리의 기도를 돕고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로리 목사는 사도행전 1장 8절을 인용해 "그러나 성령께서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하셨다. 오순절 때의 놀라운 성령의 역사가 오늘날 믿는 자들에게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성령을 거부할 수도 있고, 모욕할 수도 있다. 성령을 훼방할 수도 있다. 이는 성경에서 말하는 유일하게 사함을 얻지 못하는 죄이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훼방하는 죄에 대해서 나에게 물어온다. 그러나 만약 여러분이 성령훼방죄를 염려하고 있다면, 여러분은 성령을 훼방한 것이 아니다. 성령을 훼방한 이들은 이를 게의치 않는 태도를 보이기 때문이다. 이는 의식적으로 하나님을 무시하고 거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