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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영 신학 및 종교 소비주의, 현대 그리스도인 내적 공허함 채우지 못해!"

기독일보 폴 원 기자

입력 Oct 23, 2017 06:56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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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러신학교 목회학 박사 한국학부과정 입학설명회 및 공개강좌

풀러신학교 목회학 박사 한국학부과정 입학설명회 및 공개강좌

풀러신학교 목회학 박사 한국학부과정 입학설명회 및 공개강좌

풀러신학교 목회학 박사 학국학부과정 입학설명회와 공개강좌가 지난 15일, 훼드럴웨이 제일장로교회(담임 최병걸)에서 열렸다.

이날 강좌와 설명회는 풀러신학교 조의완 학장이 맡았다. 조 교수는 "사막의 영성과 도시 목회"의 강좌에서 "이 시대의 신학이 번영 신학과 성공 주의적 사고로 얼룩져 목회의 현장에 그대로 답습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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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교수는 이어 "구획된 프레임 안에서 스스로 보호하며 생존해야 하는 개인에게 번영 신학은 성과 사회에서 스스로 살아남아야만 하는 불안한 인간의 취약성 앞에 현세적 축복을 보장하는 변질된복음을 전달하는데 주력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므로 번영 신학은 종교적 소비주의라는 삶의방식"이라고 했다.

그는 "이러한 현상들은 각 개인의 신앙의 자리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교회 또한 다르지 않고, 세속화 과정 가운데 많은 교회들의 질문은 '어떻게 살아 남느냐'가 되고 있다"며 "오늘날 목회 현장은 섬김이 아닌 생존의 열악한 현장이라 할 수 있다. 교회는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끌어 모을 수 있는가에 골몰하는 "볼거리 있는 교회(Attractional Church)"로 만들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막의 광야와 같은 오늘날과 같은 어지럽고 혼돈스러운 세상 속에서 신앙과 목회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가에 대하여 그는 "길을 잃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정교한 지도 이전에 자신

의 현 위치를 바로 아는데 있다며, 올바른 자기 응시를 통해 현대의 그리스도인들이 더 이상 세상의 두 음성을 쫓지 않고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응시를 위해 최우선적으로 요구되는 것은 바로 기다림(정주)이며, 내가 누구이며, 현재 어디에 있는지를 헤아리기 위해서 일단 멈추어야 합니다. 특히 교회사를 돌아보면 혼돈과 어둠의 시대에서 그리스도인들의 돌파구는 자신들을 바로 인식하고 찾는데 있었습니다. 이 같은 머무름은 매일의 삶에서 철저한 규칙을 지키므로 그리고 훈련을 통하여 유지되며, 긍휼과 환대의 자리를 위해 홀로 있음과 침묵의 중요성입니다."

조 교수는 "구습을 타파하고 늘 개혁적이 되려는 개신교적 전통은 번영 신학의 이데올로기를 기반으로 늘 새로운 것을 찾는 종교 소비자들의 신앙방식과 맞물려 있으면 안된다"며 "번영 신학과 종교적 소비주의적 이기심은 현대의 그리스도인들의 내적 공허함을 채우지 못할 것"이라 강조했다.

"가장 숭고한 기독교적 가치는 타인에 대한 환대입니다. 환대는 막연한 이상이 아닌 기다림을 전제로 이루어진다며, 환대를 통해서 우리가 낮 설고 이질적인 타인을 수용하게 됩니다. 타인에 대한 공포가 타인에 대한 포용과 사랑으로 변하고, 더 나아가 사막의 영성을 보여주는 제자도의 헌신과 충성의 전통으로 이어가야 할 것입니다."

한편 풀러신학교는 총 40 학점의 한국어 목회학 박사과정을 열어두고 있다. 성경연구와 설교/목회상담과 돌봄/신학,교회,문화/신학과 목회 강좌/목회심화 워크샵/교회와 예배탐방을 집중적으로 강의하고 있다.

문의: 공홍기 목사 rhkong@yahoo.com/425-647-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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