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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지금은 ‘메리 크리스마스’ 다시 강조할 때”

기독일보 강혜진 기자

입력 Oct 18, 2017 04:40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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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어머니에게 받은 성경을 보여주고 있다 ⓒ 페이스북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어머니에게 받은 성경을 보여주고 있다 ⓒ 페이스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에 '메리 크리스마스'를 다시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지난 13일 보수주의자들의 집회인 밸류보터스서밋(Value Voters Summit, VVS)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미국의 전통적인 유산은 소중히 간직되어야 하고, 전례가 없을 만큼 보호받아야 한다"면서 "미국에서 그 무엇보다, 우리는 정부를 예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예배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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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우리의 종교자유는 권리장전의 첫번째 수정헌법에 명시돼 있다"면서 독립선언문도 창조주(creator)가 4번이나 언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은 정치적으로 맞지 않다는 이유로 '크리스마스'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자, 우리는 다시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말한다"고 했다.

트럼프가 '메리 크리스마스' 용어의 사용을 촉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를 통해 트럼프는 보수적인 복음주의자들을 향해 '난 당신들 편에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켰다.

그는 스타벅스가 지난 2015년부터 계절상품으로 출시하는 빨간색 머그컵에서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용어를 빼버리자 불매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작년에는 종교 지도자들과 함께 가진 캠페인 회동에서 그는 "지도자들이 기독교를 쓸모없게 만들어 팔고 있다"며 백화점 직원들이 꼭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말할 수 있도록 약속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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