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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보이스카우트연맹, 여자(?) 어린이 107년만에 정식 입회 허용

기독일보

입력 Oct 17, 2017 04:10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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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카우트연맹 "회원 빼내기 위한 꼼수" 반발

미국 보이스카우트연맹
미국 보이스카우트연맹

美 보이스카우트연맹이 '100년만의 역사적 결정'이라며 여자 어린이의 정식 입회를 받아들이겠다고 선언했다. 그러자 걸스카우트 연맹은 회원을 빼내기 위한 꼼수라며 즉각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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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미국 일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보이스카우트 연맹은 이날 미 텍사수 주 어빙에서 이사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여자 어린이의 입회 결정을 내렸다.

연맹의 마이클 서바우 최고스카우트 책임자는 "스카우트의 가치는 신뢰, 충성, 봉사, 친절, 용기이며 이는 어린 남성과 여성에게 모두 요구되는 것"이라고 강조헀다.

미 보이스카우트연맹은 1910년에 창설됐으며, 이번 결정으로 107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에게 문호를 개방했다.

현재 7세부터 21세까지 광범위한 조직을 두고 있으며 미국 내 회원은 230만명이다. 그러나 절정기 당시 400만 구성원에 비하면 최근 회원 수는 거의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걸스카우트연맹은 이같은 결정에 강력히 반발했다. 걸스카우트연맹 캐시 해넌 회장은 "스카우트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90% 이상의 남자 어린이들에게 집중할 것을 보이스카우트연맹에 공식적으로 건의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 보이스카우트 연맹은 지난 2015년부터 성인 동성애자 지도자의 입단을 허용해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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