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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6세인 중동의 이맘이 바이블포미디스트(Bibles for Mideast)와의 인터뷰에서 그가 어떻게 기독교 신앙을 가지게 되었는지를 나누었다.

무나프 알리(가명)는 지난해 3월 바이블포미디스트 설립자인 폴 시니라지(Paul Ciniraj) 목사와 그의 동료를 만났다. 그리고 이들은 예수의 신성과 성경의 신뢰성을 두고 뜨거운 논쟁을 벌였으나, 그는 결국 선교사들을 저주하며 떠났다.

하루가 지난 후 모스크의 금요기도회에 참석하고 집으로 돌아온 알리는 마귀들이 그의 영혼을 빼앗아가려는 것을 보았다. 그는 이를 저지했으나, 마귀들은 그의 목숨을 취하여 맘대로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알리는 "마귀들이 떠나려고 할 때, 예수 그리스도께서 도착하셨고, 그 순간 마귀들이 도망갔다. 예수님은 내게 아담의 불순종으로 죄가 어떻게 세상에 들어오게 되었는지, 내가 어떻게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영생을 얻을 수 있는지 전해주셨다"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예수님은 그에게 "난 네게 영원한 영광을 가져다주기 위해 죽음에서 부활하여 천국 문을 연 자이다. 나를 믿고 나의 증인이 되라. 나는 생명을 줄 권세가 있으니 네게 다시 생명을 주노라"라고 말씀하셨다고 한다. 

깨어난 알리는 가족들이 장례를 위해 그의 몸을 씻길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았다. 갑자기 정신이 돌아온 알리 때문에 가족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그는 가족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었는지 설명했으나, 가족들은 그가 제정신이 아니거나 머리를 다쳤거나 무엇인가에 사로잡혔다고 생각했다.

이후 알리의 가족들도 예수님의 이야기를 믿게 되었다. 그러나 이후 겪어야 할 박해를 피해 그곳을 떠나야했다. 현재 그는 바이블포미디스트에서 함께 사역하며 가정교회를 인도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