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열린 FIM 크리스천을 위한 이슬람세미나 모습. ⓒFIM국제선교회
(Photo : ) ▲작년에 열린 FIM 크리스천을 위한 이슬람세미나 모습. ⓒFIM국제선교회

 

 

FIM국제선교회(이사장 천환 목사, 대표 유해석 선교사)가 창립 21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12일 저녁 7시 영동제일교회(노태진 목사)에서 크리스천을 위한 이슬람세미나를 진행한다.

매년 기독교인들이 알아야 할 이슬람에 대한 내용을 다뤄 온 이 세미나는 이번에 종교개혁 50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이슬람에 대한 종교개혁자들의 연구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선교회는 "오스만 터키 이슬람 군대의 유럽 침공이 종교개혁의 원인이라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며 "한국에서도 이슬람 인구가 급성장하면서 이슬람에 대한 종교개혁자들의 연구가 시급하다고 생각해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 세계 이슬람 인구는 18억 명으로 추산되며, 2030년에는 22억 명에 육박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에서도 정부가 2020년까지 350만 명의 외국인이 국내에 정착할 것으로 발표하면서 이슬람 인구 역시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FIM국제선교회는 그동안 이슬람과 무슬림을 바라보는 균형 잡힌 시각과 종교개혁자들의 이슬람에 대한 시각을 한국교회에 알려왔다.

 

올해는 네덜란드 아펜돈대학교에서 신학박사학위를 받고 신반포중앙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는 김지훈 목사(신반포중앙교회)가 '종교개혁과 이슬람'을,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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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 취리히대학교에서 신학박사학위를 받은 박상봉 합동신학대학원 교수가 '종교개혁자 하인리히 불링거와 이슬람'에 대해 발제한다. 영국 웨일즈대학교 신학, 이슬람학부에서 철학석사학위, 철학박사과정을 수학한 유해석 FIM국제선교회 대표는 '딤미(Dhimmi), 이슬람 치하에서 살아가는 기독교인'을 발제한다.

 

 

선교회 측은 "이슬람과 종교개혁, 이슬람 치하에서 기독교인들의 삶에 대한 해답을 이번 세미나에서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슬람 관심자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이날 세미나는 오후 7시 FIM국제선교회 소속 선교사 파송예배 후 7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모든 참석자에게 논문집을 배포한다.(문의 FIM국제선교회 1599-5591, 홈페이지 www.fim.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