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무어 위원장 ⓒrussellmoore.com

(Photo : ) ▲러셀 무어 위원장 ⓒrussellmoore.com

러셀 무어(Russell Moore) 미국 남침례회 윤리 및 종교자유위원회 위원장이 최근 라스베이거스에서 벌어전 총기 참사와 관련, 이를 하나님의 공의와 관련해 이야기 해선 안 된다고 했다.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그는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이를 경고하면서 "천재지변이나 테러 행위가 일어 났을 때 이를 두고 종종 특정 개인이나 도시 또는 국가가 저지른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라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며 "그러나 예수님은 한 사람이 소경으로 태어난 것이 그의 죄나 혹은 그 부모의 죄 때문이 아니라고 하셨다"고 했다.

무어 목사는 "우리는 이 예수님의 말씀을 귀담아 들어야 한다. 테러나 재난 등으로 희생된 이들이 어찌 우리보다 더 큰 죄인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라며 "욥이 자신이 당하는 고난의 이유를 물었을 때, 하나님은 그에게 단지 그의 능력과 임재만을 말씀하셨다. 이것이 바로 지금 이 순간,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