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민족 대축제인 ‘2017 코리안 페스티벌’이 이번 주말인 6~7일 양일간 한인회관서 개최된다.

주최 측은 코리안 페스티벌을 위해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인들을 포함한 다민족들에게 홍보한 결과, 예년보다 많은 방문객들이 참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 코리안 페스티벌은 웃찾사 공연과 복면가왕, 노인회 풍물놀이, 애틀랜타 한국문화원공연, 한국문화원공연, 씨름대회 및 배우기 체험, 미스미스터 리틀 애틀랜타, 아리랑 플래시몹 (강강수월래), K팝공연, 태권도 시범, 포도나무합창단 및 댄스팀 공연, 한국역사전시관, 미술전시관, 사진전시회 및 기념사진촬영, 페이스 페인팅, 뮤직페스티벌 등이 진행된다. 또 사물놀이체험 및 즉석공연, 한복체험, 한글 이름쓰기 붓글씨 체험, 아리랑 플래시몹, 제기만들기 및 제기차기, 투호, 대형윷놀이등 전통놀이가 추가돼 지난해 보다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강신범 총괄본부장은 “올해는 특별히 ATM기계를 임시로 설치해 음식 부스나 다른 판매부스를 이용하는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히고 “경품 추첨도 오후 3시, 6시, 9시 추첨하며 당첨자가 현장에 없을 시에도 문자 메시지를 통해 경품 추첨 결과를 알리게 된다”고 말했다.

배기성 한인회장은 “부스 71개도 모두 매진됐으며 음식부스도 작년에 비해 늘어나 부족함이 없이 마련된다. 그 어느때보다 풍성히 치러질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 성공을 위해 기아차, 델타항공, 메트로시티은행, 브레이커스, 골든 스텔라(은종국 회장) 등이 각각 1만 달러를 후원했으며 행사 당일 코리안 페스티벌 기념 티셔츠가 5달러에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