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6 회 서북미 목회자 성경 연구(목성연) 세미나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커클랜드중앙장로교회(담임 엄종회 목사)에서 초교파적으로 개최했다.

문희원 목사를 강사로 누가복음 성경 연구에 관한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예수 그리스도와 누가 복음이 전하는 복음의 핵심을 나누며 시대와 환경을 뛰어넘어 구원의 빛과 소망을 전하는 복음의 능력에 동감하는 시간이었다.

문 목사는 성경 토론에 앞서 "목회자를 상대로 하는 성경 연구는 쉽지 않은 일"이라며 "세미나를 통해 서로의 관점을 나누고 논쟁을 해결하며 자신의 신학적 관점의 폭을 넓히는 것"에 목적을 둬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성경을 가르치는 사역은 누군가 그 역할을 감당해야 하며, 성경연구를 통해 성령의 역사를 기대해야 한다"며 "미주 목성연 회원들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부지런히 연구하고, 말씀사역인 복음을 힘써서 땅끝까지 전파하며, 충만하게 흘러 넘치는데 헌신하자"고 덧붙였다.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세미나를 통해 매우 뜻 깊고 깊이 있는 신학적 관점을 나눌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목성연은 박승호 목사(본국 생명샘교회)가 1990년 광주 무등산 헐몬산 수양관에서 20여명의 목회자들과 함께 성경연구를 하게 된 것에서 시작됐으며, 서북미 목성연 지난 7년간 16회의 말씀 세미나를 통해 신,구약 성경 및 복음의 핵심을 목회자들에게 전달해 왔고 내적 치유, 공감, 소통, 대화법, 감성 테라피 등 치유 세미나를 개최해 지역 교회와 목회자의 사역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