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을 전하는 허연행 목사
(Photo : 기독일보) 프라미스교회 차기 담임목사로 추대된 허연행 목사

프라미스교회가 지난 24일 담임목사 후임 추대에 관한 임시공동의회를 실시한 결과 현 수석부목사인 허연행 목사가 88.12% 지지를 얻어 프라미스교회 차기 담임목사로 확정됐다.

프라미스교회는 한 주 앞선 지난 17일 교회창립 42주년 기념 및 김남수 담임목사 근속 40주년 예배를 드린 바 있다. 김남수 목사는 프라미스교회 담임 40년 차를 맞아 새로운 후임에게 리더십을 이양하게 됐다.

프라미스교회는 그동안 외부에서 후임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외부에서 후임을 찾지 못하면 내부에서 추대를 한다는 교회헌법에 의거, 지난 22년동안 수석부목사로 김남수 목사의 근거리에서 충실하게 사역을 감당해 오던 허연행 목사를 차기 담임후보로 결정해 이를 위한 투표를 24일 진행했다.

미국 하나님의 성회 한국총회 동북부지방회에 승인을 얻어 진행된 이번 공동의회에는 지방회 관계자들의 입회하에 뉴욕, 뉴저지, 아틀란타 세 성전에서 각각 1, 2부 예배와 영어예배 직후, 1,423명이 투표에 참가했고 88.12%이 허연행 목사의 차기 담임목사 추대를 찬성했다. 헌법에 명시된 기준은 찬성 2/3 이상이다.

프라미스교회 행정장로회(당회)는 앞으로 김남수 목사의 은퇴식(원로목사추대식)과 후임 허연행 목사의 취임식을 추후 논의해 알릴 예정이다.

허연행 목사는 인천 제물포고,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 장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드류신학교, 고든콘웰신학교를 졸업하고 만 22년째 프라미스교회에서 사역 중이다. 현재 뉴욕 단비티비 이사, KIMNET 이사, University of Valley Forge 이사, AG 뉴욕신학대학 겸임교수로 봉사하고 있다. 허 목사의 가족으로는 허찬숙 사모와 두 딸 허은(장녀, 기혼) 허린(차녀, 미혼)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