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손환)가 지난 16일(토) 2017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환영사, 연합회 회장 인사, 격려사, 축사, 공로패 및 감사패 증정, 내빈소개에 이어 사업,재무,감사, 제37회 동남부체전 결산 및 경과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손환 회장은 이날 이기붕 직전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고, 이상용 전 평통 애틀랜타 협의회장을 통일화합 특별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동남부체전의 영문 명칭을 고유명사인 ‘섬머 올림픽’에서 ‘스포츠 페스티벌’로 변경 하고 볼링과 유소년 축구를 정식종목으로 채택해 총 14개 종목으로 확대, 2019년 39회 대회까지 애틀랜타에서 고정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또 2018년 신년 하례식은 내년 1월 6일로 결정하고 장소는 추후에 공지하기로 했다.

동남부연합은 또 회원들의 한인회 및 연합회 활동 이력을 기록한 명부를 작성하고 있다. 정원탁 특보는 “연합회 창립이 30주년이 지났지만, 안타깝게 기록이 많지 않다. 회원 명부를 “2000부 정도 만들어 각 기관과 주요 한인 비즈니스 등에도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 참가자들은 허리케인 하비와 어마 수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에도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