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중앙교회(담임 한병철 목사)가 진나 16일(토) 디캡 카운티 공무원 초청 ‘제3회 동서양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프 맨 디캡 셰리프 국장, 다넬 펄럼 디캡 소방국장, 코넬리우스 야브로 디캡 부경찰청장과 경찰청 관계자 및 소방국 대원, 가족이 참석했다.

공연은 대금(함윤정), 가야금(유순형, 정희수), 류트리오의 피아노 삼중주, 성악(소프라노 김현희/바리톤 한기창), 바순(이창우) 오보에(Doug Hooker) 화관무(중앙교회 무용팀) 화관무, 길쌈, 입춤 등 한국 전통춤과 가야금 산조, 대금과 25현 가야금 등 한국 전통음악이 피아노 삼중주, 오보에 독주 클래식음악과 어우러져 수준 높은 무대를 꾸몄다.

공연은 특별히 모든 연주자들과 관객이 합창한 ‘고향의 봄’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병철 목사는 “하나님은 6일 동안 세상을 창조하시고 7일 째에 안식하셨으며 8일 째에는 First Reponder를 만드셨다는 말이 있다”고 말해 청중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매일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을 거란 보장 없이 집을 나서고 지역 커뮤니티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거는 분들을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교회는 이날 제프 맨 셰리프국장, 코넬리우스 야브로 부경찰청장, 다넬 펄럼 소방국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