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를 가득 메운 참석자들. ⓒ동반연 제공
(Photo : ) ▲도로를 가득 메운 참석자들. ⓒ동반연 제공

 

 

여야가 21일 김명수 대법원장 인준안(임명동의안)을 표결 처리하기로 한 가운데, 김 후보자의 대법원장 임명을 계속 반대해 온 '동성애 동성혼 개헌반대 국민연대(동반연)'에서 21일 오전 9시 30분 긴급 전국 총회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동반연은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지속적인 반대 여론을 모아 국회 측에 강력히 전달한 바 있다. 김 소장 후보자는 결국 표결 결과 낙마했다.

21일 긴급 총회에는 종교계와 학술계, 법조계와 학부모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해당 지역 국회의원들을 직접 찾아가 김명수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부결을 요청할 예정이다.

동반연은 앞서 성명서를 통해 △청문회에서 거짓 답변했고 △국제인권법연구회 초대 회장으로서 동성애자 관련 학술대회를 두 차례나 개최했다는 등의 이유로 김명수 후보자에 대한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다.

동반연은 지난달 국회 앞에서 성평등 개헌 반대를 위한 국민대회를 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