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이식 수술 후 프란시아 라이사(좌)와 셀레나 고메즈. ⓒ셀레나 고메즈 인스타그램
(Photo : ) ▲신장 이식 수술 후 프란시아 라이사(좌)와 셀레나 고메즈. ⓒ셀레나 고메즈 인스타그램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가 지난 14일(현지시간) 신장 이식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라고 밝히며 자신에게 신장을 기증한 여배우 프란시아 라이사(Francia Raisa)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을 올린 고메즈는 지난 2015년 10월 빌보드 와의 인터뷰에서 루퍼스(lupus)를 앓고 있다고 처음 공개했다. 고메즈는 이 병을 치료하기 위해 화학 요법을 받고 있다고 했지만 결국 신장 이식을 받게 됐다.

그녀에게 신장을 이식한 사람은 고메즈의 절친 여배우 프란시아 라이사였다. 

고메즈는 "내 팬 중 일부가 신곡을 발표했는데 왜 홍보를 하지 않는지 궁금해 했기에 이유를 밝힌다. 루푸스로 인해 신장 이식을 받아야 회복된다는 것을 알게 됐고, 전반적인 건강을 위해 해야 ​​할 일이었다"면서 신장을 기증 해 준 라이사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어떻게 묘사할 단어가 없다"고 표현했다. 

고메즈는 "그녀는 내게 신장을 기증함으로써 궁극적인 선물과 희생을 주었다. 나는 엄청난 축복을 받았다. 라이사를 너무 사랑한다"고 말했다. 

라이사 역시 "하나님께 감사하다"면서 고메즈에 대해 그녀의 소감을 나누었다 

라이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나님께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하셨고 그 과정에서 나를 변화시키셨다"면서 "이것은 우리의 이야기 중 일부이며 우리는 곧 그것을 나눌 것이다. 그러나 지금 중요한 것은 이것이 유일한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이라고 글을 올렸다. 

고메즈(Gomez)의 한 소식통은 "수술 전에 기진 맥진했지만 지금 회복 중이며 건강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