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보도화면 캡쳐
(Photo : ) ⓒCNN 보도화면 캡쳐

 

 

19일(현지시간) 멕시코에서 12일 만에 또 다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날 멕시코시티에서 남동쪽으로 123km 떨어진 푸에블라주 라보소 인근에서 발생한 이 지진으로 최소 138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매몰자에 대한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피해 복구가 이뤄지면서 사상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피해는 멕시코 중남부 지역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중남부에 있는 모렐로스주에서 현재까지 최소 4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중부 멕시코주는 최소 5명, 푸에블라 주에서는 2명이 숨졌다. 수도 멕시코시티에서도 최소 4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의하면, 이날 오후 1시 15분경 멕시코시티에서 남동쪽으로 123km 떨어진 푸에블라주 라보소 인근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51km다.

앞서 멕시코에서는 지난 7일 밤 치아파스주 피히히아판에서 남서쪽으로 87km 떨어진 태평양해성에서 규모 8.1의 강진이 발생, 최소 98명이 숨지고 23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