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18기 아버지학교’가 지난 9, 8일과 16, 17일 오후 5시에 쟌스크릭한인교회(담임 이승훈 목사)에서 열렸다.

“주님! 제가 아버지입니다”라는 고백과 함께 시작되는 미주 아버지학교는 이 땅의 아버지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경건한 남성, 가정의 목자, 교회의 지도자로서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격려하며, 사회를 변화시키는 영적인 운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이번 아버지학교는 조지아 지역 교회에서 40여명이 등록했다. 아버지학교는 ‘아버지의 영향력’, ‘아버지의 남성’, ‘아버지의 가정’, ‘아버지의 사명’ 등 총 4회의 강의가 이어졌으며 강의와 조별 나눔을 통한 치유와 회복이 제공됐다.

또 아버지에게, 아내에게, 자녀에게 쓰는 편지와 사랑스러운 20가지 이유 쓰기그리고 가족과 일대일로 데이트하기 등의 숙제가 주어졌다.

특히, 마지막 날 진행된 세족식에서 남편은 사랑하는 아내의 발을 씻기며 그간의 무심함에 용서를 빌었고, 아내는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며 무언의 용서와 화해로 새로운 가정을 세워나가기로 약속했다.

이장호 조지아 위원장은 “아버지학교는 간증과 조원들과의 나눔을 통해 은혜를 받고 아버지가 하나님의 꿈을 닮게 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