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포항 공대의 1회 수석 졸업생이자, 현재도 포항 공대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계신 분이 문재인 정부의 중소벤처기업부 (중기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 되었습니다. 그리고 언론은 그 분이 창조 과학 활동을 하셨다는 것을 비난하며 장관직 사퇴를 유도하는 여론을 조성했고 국회 역시 장관직에 적합하지 않다는 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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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란으로 인해 주위에 창조 과학에 대해서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다는 소식을 들었고, 저에게도 많은 질문들을 보내주셔서 오늘은 이에 대해서 글을 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젊은 지구 창조론자가 아니였을 시절엔 저는 창조 과학에 대한 신뢰가 크지 않았습니다. 창조 과학회가 고의로 학술적인 사기를 친다는 모함을 듣기도 했고, 어떻게 절대 다수의 과학자들이 틀릴 수 있겠는가? 라는 관념에 근거한 생각도 있었습니다.

두 세계관의 충돌 - 나는 왜 젊은 지구론을 지지하게 되었나?

저는 비록 창조 과학회를 통하지는 않았지만 창조론에 관심을 가지고 오랜시간 정보를 수집하고 기도하고 공부해온 결과 우주가 138억년 되었다거나 지구가 46억년 되었다는 과학자들의 주장이 얼마나 허무 맹랑한 것인지 충분히 스스로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는 제가 과학적으로 지구의 연대가 젊다는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내린 결론이 아니라, 현재의 기술력과 지식으로 우주의 연대나 지구의 연대를 인간이 정확하게 알 수 있다는 주장 자체가 거짓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강조합니다.

"인간은 지금 현재 우주의 나이나 지구의 나이가 정확하게 얼마라고 알 수 있는 지식이나 기술을 갖고 있지 못합니다." 

과학이란 무엇이며 창조 과학이란 무엇인가?

창조론이나 창조 과학에 대해서 얘기하기에 앞서, 과학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이해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현대 과학은 무신론 혹은 불가지론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인간이 이 세상에 대한 지식을 찾아내야 한다는 것을 기초로 하여, 반복되는 실험, 연구, 관찰을 통해 발견된 현상을 자연적으로만 해석하려는 학문 입니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이 세상에는 영적인 세상 같은 비물질적인 차원이 존재하지 않으며, 모든 것은 물질로만 이루어졌다는 물질주의를 토대로 초자연적인 현상을 완전히 배제하고 모든 것을 자연적인 현상으로만 패러다임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 창조 과학 혹은 창조론은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 이 세상을 초자연적으로 창조하셨으며 우리에게 성경을 통해 창조의 역사를 계시하셨고 성경적으로 과학이란 '인간이 하나님의 창조를 찾아가면서 하나님의 능력을 선포하고 찬양하는 학문'이라고 정의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살다보면 하나님의 법과 상관없이 세상이 정해놓은 법을 따라가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우리 안의 죄가 가득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내 안에 없을 때 더더욱 그렇습니다.

예를들면, 19금 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이는 세상이 만든 법으로 19세 이상의 성인은 음란한 영상을 봐도 죄가 아니다! 라는 법 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뭐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19세가 아니라 100세의 할아버지도 음란한 영상을 보거나 심지어 지나가는 여자를 보고 마음으로 간음하여도 그것이 죄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누구의 말이 진리이며, 누구의 말이 거짓입니까?

마찬가지 입니다. 세상은 분명히 보이는 하나님의 영광을 부정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는 인간이 진리를 내 힘으로 찾아내겠다는 인본주의에 입각해서 과학을 생각합니다. 하지만 성경이 얘기하는 과학은 그리고 과학 뿐 아니라 우리의 모든 삶은 분명히 드러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찬송하는 것에 있습니다.

원래 과학은 관찰된 현상을 자연적으로만 해석해야 하는 학문이 아니었지만, 그리고 아이삭 뉴턴을 비롯한 많은 과학자들이 과학을 통해서 하나님을 찬양했었지만, 20세기초부터 방법론적 자연주의가 암묵적인 동의를 얻으며 지금의 현대 과학의 정의가 완성되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창조 과학은 과학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과학이란 가치 중립적인 본 모습 내에서 반복된 실험과 연구, 관찰의 결과를 존중합니다. 다만 이제는 반복된 실험과 연구, 관찰의 결과가 하나님의 창조를 증거하게되면 이를 더이상 과학이라 부르지 못하게 되었을 뿐 입니다.

하나님은 자연의 책을 주셨지만 과학은 이를 올바르게 해석하지 못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유신 진화론자들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하면서도 (현대)과학을 말씀보다 더 신뢰합니다.

유신 진화론자들의 단골 레파토리는 "하나님께서 두 개의 책을 주셨는데, 하나는 성경이고 다른 하나는 자연의 책이다"라는 주장입니다. 그리고 두개의 책 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니 모순될 수 없다고 말하죠.

저는 사실 이 말에 강하게 동의합니다. 성경도 하나님께서 주신 계시의 말씀이고 자연 역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 입니다. 그러므로 그 둘은 모순이 될 수 없으며 실제로 모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유신 진화론자들은 이 말을 살짝 뒤틀어 다음과 같이 결론 내립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과학이 얘기하는 바를 인정해야 한다."

많은 분들이 이를 논리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런 주장에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그것은 과학은 특히 현대 과학은 자연과 동의어가 아니란 것 입니다.

과학은 그 자연을 그대로 우리에게 전달해 주지 않습니다. 과학은 자연의 책을 왜곡해서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을 '어쩌다가 일어난 우연'일 뿐이라고 폄하합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2013년 창조론자 퍼즈 라나와 진화론자 마이클 루스가 생명의 기원에 대해 토론을 합니다. 1 그 때 마이클 루스는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설계를 관찰하고도 성경에 항복할 수 없다는 과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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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를 보면... 저는 "오~ 주여! 이건 분명히 설계가 된 것처럼 보이네!"라고 합니다. 세포를 보면 무작위로 합쳐진 것처럼 보이지 않아요. 저에게는 오래 된 쓰레기들이 버려져서 쌓인 것처럼 보이지 않아요. 오히려 누군가가 아주 아주 공들여 만든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저희가 설계된 것 같은 현상에 대해 얘기하고 있음을 부정하고 싶지 않습니다." - 마이클 루즈

그는 세포를 관찰하고는 세포가 우연히 만들어진 것처럼 보이기 보다는 설계된 것처럼 보임을 관찰합니다. 우리 몸의 세포 하나를 봐도 그것이 그냥 우연히 만들어진 것 같지 않은 복잡성과 정교함을 관찰할 수 있는 것 입니다.

하지만 과학은 자연을 관찰하고 어떤 결론을 내리게 될까요? 마이클 루스는 이렇게 결론 내립니다.

"저는 생명의 근원이 말도 안되게 어려운 문제라는 라나 박사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어느 누구도 이것을 부정하지 않을 겁니다. 저는 오늘 날의 과학자들이 완전한 해답 심지어 적절한 해답을 갖고 있지 않다는 라나 박사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저는 이 업계에 소위 양아치들이 많이 있다는 라나 박사의 의견에도 동의 합니다. 스티븐 제이 굴드가 자주 언급했던, "그럴수도 있지 않아?"식의 추측들이 난무합니다.

물론 처음에는 식은죽 먹기처럼 보였어요. 하지만 10년, 15년, 20년이 흐르면서 어느 누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어렵다는 것이 분명해 졌죠. 훨씬 더 어렵고 지금도 아무도 이를 부정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물어야 할 것은 이제 무엇을 해야 하는가 입니다. 항복하고 성경적인 관점을 갖고... 저는 항상 말합니다. 성경적인 관점을 갖겠다면 제가 말릴 수 없어요. 하지만 여러분은 과학을 하는게 아닙니다.... 과학이 기적을 가리킵니까? 저는 아니라고 말하고 싶어요. 아닙니다."

마이클 루스는 초자연적인 설계를 가정할 수 없기에, 세포를 창조주가 만들었다는 주장은 과학이 아니며 성경에 항복하는 것이라고 표현합니다.

이는 정확하게 성경이 얘기하는 바 입니다.

그분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분의 영원하신 권능과 신격은 창세로부터 분명히 보이며 만들어진 것들을 통해 깨달아 알 수 있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변명할 수 없느니라. <로마서 1:20>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구주로 고백하는 기독교인들 조차도 이런 과학을 신뢰합니다. (역사)과학은 오류로 가득하며 그럴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초자연적으로 창조된 이 세상을 자연적으로만 해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부정하기 위해 과학을 시작한 찰스 라이엘

그들이 과학을 자연적으로만 해석하려는 것은 굉장히 영적인 현상입니다. 이는 인류가 바벨탑을 쌓은 이후 계속해서 추구하는 "하나님 없이 만드는 유토피아"를 만드려는 커다란 영적인 실체의 종으로써 일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18세기 현대 지질학을 발전시킨 찰스 라이엘은 자신의 논문을 게재해 달라고 부탁하며 이런 편지를 씁니다.

"나는 당신이 과학을 모세로부터 해방시켜 줄 이 논문을 Q.R. 지에 실어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나는 5~6년 전에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공격을 가함없이 모세의 지질학이 폐기될 수 있다면, 그것은 역사적 스케치가 될 것입니다, 당신은 나의 논문을 요약 게재해주어야만 합니다. 나는 사람들이 역사 기록(창세기)으로부터 이론을 만들어내지 않기를 바랍니다.2

그리고 현대 지질학은 찰스 라이엘이 만든 동일 과정설에 기초해서 지질학을 발전 시킵니다. 하지만 그의 지질학은 오류로 가득하며, 과학적이지도 못했습니다. 유명한 진화론자 스티븐 제이 굴드는 찰스 라이엘의 지질학에 대해 이렇게 평가합니다.

"라이엘의 탁월한 업적은, 흔히 말하듯이, 주요한 모든 지식을 체계적으로 요약한 교과서가 아니라, 훌륭하게 짜 맞춘 하나의 주장을 표현하는 인상적이고 간결한 글귀로 사람들의 마음을 파고들었다는 것이다 ... 진실은 논리적 주장과 풍부한 문서들에 의해 전파되는 것이지, 수사적인 화술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찰스 라이엘은 직업적 변호사였으며 ... 자신의 동일과정 견해를 유일하고 진실한 지질학으로 확립하는데 두 가지 작전을 사용하였다. 우선 그는 허물어 버릴 허수아비를 만들었다... 사실, 격변론자들은 라이엘보다 훨씬 더 경험적이었다. 지질기록은 격변론을 필요로 하는 것 같은데, 그 이유는 지층암석들은 부서지고 뒤틀려 있으며, 전체 생물상(faunas)이 파괴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명백해 보이는 것을 극복하기 위해, 라이엘은 창의적 상상력으로 증거를 보강하였다.... 라이엘은 사실(truth) 탐구와 현장연구(fieldwork)의 백마를 탄 기사는 아니었지만, 시간 순환의 지속적 상태(steady state of time's cycle)에 뿌리를 둔 매력적이고 특별한 이론의 전파자였다. 그는 수사적(修辭的)으로 이 현실적 이론을 합리적이 되게 하려고 노력했다... 역사적으로 아이러니하게도 라이엘이 승리했다는 것이다. 그의 행적은 지질학계의 공식적 영웅전(英雄傳)이 될 정도였으며, 오늘날까지 교과서를 통하여 전파되고 있다. 물론 전문 역사학자들은 더 자세하게 알고 있지만, 정작 이러한 단순하고 영웅적 이야기를 열망하는 것처럼 보이는 현장 지질학자들은 거의 알지 못하고 있다." 3

성경을 진리로 받아들이고 시작하는 과학 - 창조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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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비해 창조 과학은 성경을 진리로 인정하고 그 성경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입증해 보려는 시도를 하는 학문 입니다. 이는 당연히 과학이란 학문의 범주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과학이란 모든 것을 자연적으로만 해석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한 카이스트 학생은 '창조 과학은 실험 결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하지 않아 과학이 아니며, 결론을 미리 정해 놓은 후 이것에 맞추기 위해 과학적 증거를 주관적으로 선택하고 있다.... 실험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지 그 실험 결과를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는 것'4  이라 말하며 창조 과학을 비판합니다.

저는 이 비판이 세상적인 기준으로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창조 과학의 결론은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이 세상의 만물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 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제가 저 비판을 수용하기 힘든 이유는 진화론 역시 이 세상 만물이 우연을 통해 자연적으로 생겨났다고 결론을 정해 놓고 그것에 맞추기 위해 과학적 증거를 주관적으로 선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과학적 증거가 없어도 하나님께서 이 세상 만물을 말씀에 기록된바와 같이 창조하셨다는 것을 믿습니다. 이는 신앙이자 창조론 입니다. 그리고 그 창조론의 바탕 위에서 과학적인 방법 즉 반복된 실험, 연구, 관찰을 통해 창조론을 입증하려는 것이 제가 이해하고 있는 창조 과학 입니다.

이는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볼 때는 문제가 있는 방법이 맞습니다. 하지만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당연히 해야할 일입니다.

이 세상에서 30살 된 성인들이 19금 영화를 보고 있다고 죄를 지었다며 감옥에 가야고 한다면 이상한 사람이 되겠죠? 하지만 그들에게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통해서 당신들의 지금 죄를 짓고 있으며 회개해야 한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진리입니다.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여자랑 마음 속으로만 간음을 해도 죄라고 말한다면 그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아마 미친 사람 취급을 하거나 전혀 이해하지 못할 것 입니다.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창조 과학을 똑같은 마음으로 보고 있으며 기독교인들 역시도 그런 세상의 물결에 휩쓸려 같이 창조 과학을 비난하고 마치 사이비 과학인양, 이단인양 취급하고 있는 것 입니다.

이는 마치 성경을 믿는 기독교인이라고 하면서도 동성애가 죄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보다 인간의 판단이 더 옳다고 하는 것 입니다.

진리인 성경을 믿는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정말로 창조 과학은 사이비 과학이며 이단일까요? 저는 오히려 그 반대라고 생각합니다. 성경 말씀을 무시하고 진리를 찾으려는 과학자들은 절대로 그 진리를 찾을 수 없으며 그들이야 말로 진정한 과학을 무시하고 진리를 왜곡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인간이 발견한 지식을 토대로 성경이 얼마나 정확한지를 알 수 있으며 예를들어 성경을 전혀 보지 않고도 성경에 나와 있는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가 사실임을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글은 아래 링크를 드리겠습니다.

침팬지와 인간 DNA의 98%가 같다고?- 진화론의 무지가 낳은 무지

위에 링크한 '침팬지와 인간 DNA의 98%가 같다고?'라는 글은 세속 과학자들이 어떻게 그리고 왜 분명하게 나타난 성경의 아담과 이브 이야기를 발견하지 못하고, 찾지 못하는지를 설명해주는 예입니다. 그들은 진화론이라는 거짓을 참이라고 가정했기 때문에 아무런 증거없이 여러가지 막연한 가정들을 스스럼 없이 세워놓고는 분명하게 드러난 하나님의 영광, 하나님의 말씀의 정확성을 자신있게 부정해 버립니다. 그리고 많은 과학자들이 이런식으로 자신들의 진화론적 패러다임을 앞세워 너무도 자신있게 부정하는 모습을 보며 사람들은 머뭇 머뭇거리거나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릅니다.

엘리야가 온 백성에게 나아가 이르되,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두 의견 사이에서 머뭇거리려느냐? 만일 주께서 하나님이면 그분을 따르려니와 만일 바알이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지니라, 하니 백성이 그에게 한 말도 응답하지 아니하매 <열왕기상 18:21>

어떠한 결론도 세워놓지 않고 객관적으로 증거를 보는 진짜 과학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모든 인류의 조상 즉 모든 남자들의 남자 공통 조상과 모든 여자들의 여자 공통 조상이 있음을 입증해주고 있습니다.

사실 지구의 연대가 46억년이 될 수 없으며 그 보다 훨씬 젊다는 증거들은 아주 많이 있습니다. 그 증거들을 아래 링크해 드리겠지만,

저는 여러분들이 조금 더 성경을 신뢰할 수 있도록 이 글에 하나의 증거를 더 제시하고 글을 마치겠습니다.

명왕성이 증거하는 창조 과학

창조 과학 이라는 유사 과학 - 동아일보 윤신영

클릭하시면 원문을 보실수 있습니다.

2015년 9월 동아 일보는 재밋는 기사를 하나 냅니다.  제목은 '창조 과학 이라는 유사 과학'...  편집장님은 이 기사에서 창조 과학을 사이비 과학, 비문명적이라며 실랄하게 비판합니다. 그분은 왜 이런 비판을 하게 되었을까요?

이 때는 한창 뉴호라이즌호가 명왕성을 지나가며 찍고 송출한 명왕성 사진이 많은 분들에게 공개가 되던 때 입니다. 그리고 과학자들은 명왕성의 모습을 보고 굉장히 충격을 받습니다. 그들은 겉으로는 '놀랍다, 우리가 예상치못한 모습이 발견되어 흥미롭다' 라고 얘기하면서도,  사실은 예상할수도, 이해할 수도 없는 명왕성 사진에 굉장히 당황해하고 있었습니다.

명왕성이 과학자들의 예측과 가장 크게 벗어난 특징은 명왕성 표면이 아직 활동적이라는 것에 있었습니다. 명왕성의 공전 궤도 근처에는 카이퍼 벨트라는 얼음 덩어리 천체들이 있으며, 태양계가 46억년 되었다고 믿는 과학자들은 혜성이 카이퍼 벨트에서 계속 공급이 되어 왔다고 믿었기 때문에, 그림에서 보시듯 명왕성은 충돌 분화구로 가득한 곰보였을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또한 굉장히 작은 천체이기에 46억년 동안 열이 다 식어서 지질 활동이 멈춘 죽은 천체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명왕성의 실제 모습을 관찰해보니 깨끗한 거대한 얼음 평원이 넓게 펼쳐져 있었습니다. 다시말해 굉장히 최근 지표면에 재포장이 일어났다는 증거가 되겠죠. 이에 대해 한 매체는 몸은 늙었으나 피부는 젊다!5

라는  표현으로 기사를 싣기도 했습니다.

뉴호라이즌호 연구 책임자 앨런 스턴도 "만약 한 화가가 근접비행 전에 명왕성을 이렇게 그렸다면, 나는 아마도 과장됐다고 말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실제로 명왕성에 있었다."6 라고 말하며, "아무도 이를 예측하지 못했다. (No one predicted it)"6 라고 덧붙입니다.

창조 과학은 이를 정확하게 예측 했습니다

창조 과학 측은 명왕성 사진 자료를 받기 며칠 전인 2015년 7월 9일에 이 가설에 대해 다음 네가지의 예측7 을 했습니다.

아름다운 명왕성

창조 과학 측은 명왕성의 모습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성경을 신뢰했기 때문입니다.

첫번째로 명왕성은 지질학적으로 활발하여, 얼음 화산이나 간헐천이 있고, 지표면이 재포장의 증거들이 발견될 것이며,

두번째로 수십억년 동안 지속될 수 없었을 정도의 속도로 대기가 빠르게 탈출되고 있었을 것이며

세번째로 위성들이 충돌로 만들어졌다는 개념에 도전할 것이며

네번째로 물이 발견된다면 언론에서 생명체의 존재에 대한 가능성을 떠들어 댈 것이다.

이 중 사람들의 반응에 대한 예측인 네번째 예측을 제외하고 첫번째 세개의 예측이 정확하게 들어 맞았습니다.

그에 반해 46억년의 지구를 믿는 사람들의 예측은 어떻게 되었나요?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완전히 빗나간 정도가 아니라, 그 사실을 관찰하고도 그 원인에 대해서는 지금까지도 이론적으로 설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명왕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냐면, 플로리다 대학교에 최근 기사에 제목이 "첫번째는 명왕성 그리고 이제는 이것이다 : 첫번째 쌍-쌍성(Binary-Binary)이 태양계 형성에 의문을 던지다" 8 즉 명왕성에 대한 관찰이 사실은 태양계의 형성 이론 전체에 영향을 줄 만큼 충격적이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여기서 저는 두가지를 지적하고 싶습니다. 첫번째로 창조 과학 측은  편집장님의 주장대로 나온 결과에 창조 과학 측의 의견을 끼워 맞춘게 아닙니다. 과학적인 방법대로 가설을 세우고 가설에 대한 예측을 하고 그 예측이 입증된 것 입니다. 그리고 그 예측도 충동적으로 한게 아니라 25년전 명왕성의 쌍둥이 천체인 트리톤에 대한 관찰 결과를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한 것 입니다. 9 두번째로 세속 과학 측은 카이스트에서 비판한 기준인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그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원칙을 스스로 어기고 계십니다. 

세상은 창조 과학을 인정할 수 없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인정하는 성도들은 창조 과학을 인정할 수 있습니다

세상은 창조 과학을 인정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 세상을 만드신 하나님이 계시하신 말씀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모든 것을 스스로 이뤄내야 하며, 모든 것을 스스로 찾아야 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절대로 하나님의 지혜를 스스로 찾을 수 없습니다.

기록된바, 내가 지혜로운 자들의 지혜를 무너뜨리고 분별 있는 자들의 명철을 쓸모없게 만들리라, 하였으니 <고린도전서 1:19>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세상이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였으므로 하나님께서 복음 선포의 어리석은 것으로 믿는 자들 구원하시는 것을 기뻐하셨도다. <고린도전서 1:21>

글의 첫부분에 현대 지질학자들이 인정하지 않는 찰스 라이엘의 극단적인 동일 과정설에 대해 언급했었습니다. 그리고 이는 당시의 성경 주석가들의 믿음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델리치 주석은 '죄가 들어 오기전에는 육식 동물이 없었음을 가리킨다고 한다.  하지만 선사시대에도 죽음이 존재했다는 지질학적 증거는 거부하기엔 너무나도 강력하다.'10

방대한 자료로 유명한 성경 주석가 풀핏은 지질학자도 아니면서 스스로의 비전문가적인 판단으로 선사시대에 죽음이 존재했다는 지질학적 증거가 강력하다는 주석서를 씁니다. 물론 그가 강력하다고 생각했던 지질학적 증거들은 과학이 발전하면서 잘못된 것이거나 오류임이 밝혀졌구요.

과학자들에게는 오류가 있지만 하나님에게는 오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오류가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인간보다 지식이 더욱 뛰어 나십니다. 우리는 근거를 주시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 대신 잘못된 근거를 제시하는 인간의 주장을 더 신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동성애에 대한 문제를 포함해서 교회내에서 자꾸 성경과 반대되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자꾸 자신이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면서 다른 종교에도 구원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신뢰와 이해가 부족해서 입니다.

이는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지만 동일한 영적 원리에 의해서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처럼 되고 싶어 선악과를 먹게 된 죄인들이 인간이 세상이 중심이라는 인본주의적인 가치관을 들고, 이 세상을 하나님 없는 유토피아로 만들려는 죄성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 입니다.

저는 기독교인이 하나님의 말씀을 세상의 불완전한 지식보다 더 신뢰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기독교인이 하나님이 성경을 통해 말씀하신대로 이 세상이 아름답게 완벽하게 창조하셨다고 믿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저는 창조 과학회가 세상에게는 사이비라고 이단이라고 조롱 받을지언정 기독교 안에서는 인정받고 귀하게 여겨지고 중보를 받을만한 자격이 있는 단체라고 생각합니다.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 것을 사랑하였으리라. 그러나 너희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내가 세상에서 너희를 택하였으므로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요한복음 15:19>

그러나 내가 나를 위하여 이스라엘 안에 칠천 명을 남겨 두었나니 곧 바알에게 절하지 아니한 모든 무릎과 바알에게 입 맞추지 아니한 모든 입이니라, 하시니라. <열왕기상 19:18>

누가 하나님께서 남겨두신 7,000명 입니까?

우선 저는 창조 과학회에 소속된 몇분들과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고 또 많은 생각들을 공유하고는 있지만, 창조 과학회 회원이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이 글은 전적으로 제가 개인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창조 과학 그리고 창조론에 대한 생각이며,그러므로 창조 과학회의 공식적인 입장이나 의견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또 한가지 유의하셔야 할 점은 제가 이 글에서 '과학'이라고 언급할시 이는 연구실에서 반복해서 실험, 연구, 관찰이 가능한 실험 과학이 아니라 창조와 연대에 대해서 다루는 역사 과학을 지칭함을 인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http://fingerofthomas.org/fingerofthomas%EA%B0%80-%EC%83%9D%EA%B0%81%ED%95%98%EB%8A%94-%EC%B0%BD%EC%A1%B0%EB%A1%A0%EA%B3%BC-%EC%B0%BD%EC%A1%B0-%EA%B3%BC%ED%95%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