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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Q&A] 예수님이 돌아가신 날이 다른 것은 성경의 모순인가?

기독일보 la@christianitydaily.com

입력 Sep 11, 2017 12:06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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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예수님이 돌아가신 날이 다른 것은 성경의 모순이 아닌가?

유명한 신약 비평학자 바트 얼만은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토론 중 요한복음은 예수님이 유월절의 예비일에 마가복음은유월절 음식을 먹은 다음날 아가셨다고 기록했다며, 이를 성경의 모순이라고 주장합니다. 정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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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빌라도가 그 말을 듣고 예수님을 끌고 나가서 돌로 포장한 곳이라 하고 히브리어로는 갑바다라고 하는 곳에 있던 재판석에 앉으니라. 그 날은 유월절의 예비일이요 때는 여섯 시쯤이더라. 그가 유대인들에게 이르되, 너희 왕을 보라! 하거늘 <요한복음 19:13~14>

그리고 정말로 마가복음을 읽어보면 14장에서 유월절 음식을 드신 후 잡히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바트 얼만의 주장은 사실일까요?

 

[답변]


유월절 예비일의 뜻

사실 이 문제는 너무너무 간단하게 설명되는 문제 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바트 얼만의 주장에 현혹되기 쉬운데 그 이유는 일반적인 사람들이 바트 얼만이 제시하는 성경 구절만 보기 때문입니다. 고의이던 고의가 아니던 바트 얼만은 유월절의 예비일에 라는 단어가 포함된 요한복음 19:14만 제시합니다. 하지만 성경을 전체적으로  볼 수 있다면 우리는 바트 얼만이 어떤 오해를 하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Photo : )

예수님은 유월절 어린양 이십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유월절의 예비일에'라는 단어를 '유월절을 준비하는 유월절의 전날에'로 이해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요한복음에서 사용된 예비일은 그런 의미가 아닙니다.

실제로 바트 얼만이 모순된다고 주장하는 마가복음에서는 예수님이 달리시던 날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보겠습니다.

그분을 마주보며 서 있던 백부장이 그분께서 이같이 외치시고 숨을 거두시는 것을 보고 이르되, 진실로 이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 그 날은 예비일 곧 안식일 전날이므로 이제 저녁이 되었을 때에 <마가복음 15:39 & 15:42>

마가복음은 예비일을 안식일 전날 즉 금요일이라는 의미로 사용합니다.

요한복음은 어떨까요?

그런즉 그 날은 예비일이므로 유대인들이 안식일에 그 몸들을 십자가에 남겨 두려 하지 아니하여 빌라도에게 그들의 다리를 꺾어 치워 달라고 간청하니 (이는 그 안식일이 큰 날이었기 때문이라.) <요한복음 19:31>

요한복음 역시 뒷 구절에서 예비일이란 유월절을 준비하는 예비일이 아니라 안식일 즉 토요일을 준비하는 예비일이란 의미로 사용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식일이 큰날 즉 유월절의 안식일임을 나타냅니다.

 

다시 정리하면 요한복음에 있는 '유월절의 예비일'은 '유월절 기간 중에 있는 안식일의 예비일' 이란 뜻 입니다.

 

다른 복음서에서도 사용되는 단어 예비일

 

이는 모든 복음서에 등장하는 단어로 예수님께서 돌아가신 날이 금요일이었으며 부활하신 날이 일요일이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설명하기 위한 단어 입니다.

이제 그 이튿날 곧 예비일 다음 날에 수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함께 빌라도에게 와서 <마태복음 27:62>

그 몸을 내려다가 아마포로 싸고 아직 사람을 둔 적이 없는 돌무덤 곧 돌 속에 판 돌무덤에 그 몸을 두니라. 그 날은 예비일이며 안식일이 다가오더라. <누가복음 23:53~54>

즉 성경 전체 구절들을 보시면 요한복음 19장 14절에서 얘기한 예비일은 단순히 유월절 기간 중에 있던 금요일 즉 안식일의 예비일을 의미하며, 네 개의 복음서는 오히려 일관적으로 예수님께서 예비일 즉 금요일에 돌아가셨음을 분명히 해줌을 알 수 있습니다.

왜 사람들은 요한복음과 마가복음에 모순이 있다고 주장할까요?

바트 얼만은 왜 요한복음과 마가복음에 모순이 있다고 주장했을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하나님을 믿고 싶지 않고 성경과 당시 상황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서 입니다.

요즘 많은 기독교인들이 성경에 모순이나 오류가 있다고 주장함을 넘어서 성경에 오류가 있기를 바라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도들은 성경 말씀은 오류가 없으며 성령의 감동에 따라 기록했음을 선포합니다.

 

또 어린아이 때부터 네가 거룩한 성경 기록들을 알았나니 그것들은 능히 너를 지혜롭게 하여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믿음을 통해 구원에 이르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 기록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신 것으로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디모데후서 3:15~16>

먼저 이것을 알라. 성경 기록의 대언 중 어떤 것도 사적인 해석에서 나지 아니하였나니 대언은 옛적에 사람의 뜻으로 말미암아 나오지 아니하였고 오직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들은 성령님께서 움직이시는 대로 말하였느니라. <베드로후서 1:20~21>

 

그리고 우리의 주님 예수님께서도 성경에 오류가 있다고 주장하며 따지는 사람들에게 친히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 기록들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의 권능도 알지 못하므로 잘못하느니라. <마태복음 22:29>

[출처: http://fingerofthomas.o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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