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전하는 양준원 목사
(Photo : 기독일보) 말씀을 전하는 양준원 목사

한마음장로교회(담임 김기형 목사) 2017 말씀사경회 '하나님의 마음으로 부흥합시다'가 은혜 가운데 성료됐다.

열방제자교회 양준원 목사의 특유의 유쾌하면서도 강력한 메시지를 통해 자칫 느슨해지기 쉬운 늦여름의 신앙생활을 재정비시키고, 열매 맺는 가을을 준비할 수 있는 은혜의 시간이 됐다. 25일(금)부터 27일(주일)까지 믿음의 열조를 깊이 있게 배웠던 이번 사경회는 각 믿음의 열조가 어떤 신앙생활을 했으며, 이를 통해 얼마나 큰 축복을 받게 됐는지 묵상할 수 있었다.

26일(토) 새벽을 깨우며 나온 성도들에게 '이삭'이 받은 축복을 전한 양준원 목사는 "이삭은 당시 생명의 근원과 같았던 우물을 지역 사람들에게 뺏기면서도 아버지 아브라함을 통해 주어진 언약이 있었기 때문에 분노하지 않았고 오히려 이들을 용서하고, 하나님께 아뢰었고 감사할 줄 알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방 땅에서 나그네로 살아야 했던 아브라함은 그러나 가는 곳마다 단을 쌓고 예배 드리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고, 100세에 얻은 아들 이삭을 언약의 자녀로 양육했다. 우리들 역시 미국 땅이 바로 하나님 약속하신 땅이며 우리 자녀들이 차지해야 하는 땅임을 믿고 언약의 자녀로 양육해야 한다. 무엇보다 온유하게 양육하며, 감사의 자녀로 축복하며 키우시길 바란다"고 도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