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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일부터 북한여행 금지법 발효... 웜비어 사망이 결정적

기독일보 강혜진 기자

입력 Sep 01, 2017 07:56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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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법정에 나설 당시의 오토 웜비어.

▲북한 법정에 나설 당시의 오토 웜비어.

9월 1일 부터 미국인들의 북한여행이 금지된다.

미 국무부가 북한여행 금지조치를 관보에 게재한 지 한 달이 지나 법안이 발효된 것이다. 이에 따라 미국 여권을 가진 일반인이 '북한에 대한 지리적 여행금지조치'를 어기고 방북할 경우, 여권이 무효화되고 벌금형 또는 최고 징역 10년형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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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치는 지난 6월 북한에 17개월 간 억류돼 있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석방돼 미국으로 돌아온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6일 만에 사망한 것이 결정적인 배경이 됐다.

미 국무부는 지난 8월 2일 자국민의 북한 여행 금지조치를 관보에 게재했고, 법안은 30일의 유예기간을 거쳐 이날 발효됐다.

이 조치가 시행되기 전에는 북한에 미국 인도지원 단체 대표 20여명과 미국 시민권을 가진 한인 100여명 등이 북한에 장기 거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까지 북한에서 활동하던 인도지원 단체 대표 등 소수 미국인들은 조치가 시행되기 하루 전인 8월 31일, 중국 베이징 공항에 평양발 고려항공 편으로 북한을 모두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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