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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노숙 사역 김진숙 목사 보랏빛희망 자서전 출판 기념회 개최

기독일보 김브라이언 기자 seattle@chdaily.com

입력 Aug 31, 2017 05:44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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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16일(토) 오후 6시, 시애틀 연합장로교회

김진숙 목사

김진숙 목사

올해 초 자신의 노숙 사역 자서전인 '보랏빛 희망'을 출간한 시애틀 노숙자 사역의 대모 김진숙 목사(81)가 오는 9월 16일(토) 오후 6시, 시애틀 연합장로교회(담임 장윤기 목사)에서 '보랏빛 희망' 출판 기념회 및 홈리스 교육 사역을 위한 모금의 밤을 개최한다.

김진숙 목사는 2년 전 자신의 팔순 생일에 지인들과 가족들로 부터 받은 후원금으로 홈리스 교육 재단을 설립해, 노숙자들에게 대학 진학의 기회를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두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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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숙 목사는 "천신만고의 사역이라고 불리는 이 어렵고도 귀한 노숙사역이 벌써 두 살을 맞았다"며 "여러분을 모시고 우리를 이끌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려고 한다"고 출판 기념회 및 홈리스 교육 사역을 위한 모금의 밤에 초대했다.

김 목사는 홈리스 교육 사역에 대한 후원을 당부하면서 "빈곤의 사슬에서 벗어나게 하려고 몸부림치는 노숙자들을 격려해달라"고 덧붙였다.

(Photo : )

"보랏빛은 내 인생의 색"이라고 말하는 김진숙 목사는 "노숙자들의 고난에 참여하고 그들의 아픔을 나눔으로써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게 되니 내 인생이 결국 보랏빛 인생"이었다"며 "주님의 아픔, 나의 아픔, 남의 아픔을 모두 끌어안고 함께 아파하며 주님을 섬기듯 노숙자들을 섬기는 삶을 살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노숙생활은 죽음에 이르는 병으로 육적으로,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외로움과 추위를 겪는 것"이라면서 "노숙생활을 하는 동안 남녀를 막론하고 강간당하고, 도둑맞고, 배고픔과 질병 등으로 고생하다 평균 44세에 죽음에 이르게 된다"고 노숙자 생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쉐론 도미코 산토스 워싱턴주 국회의원의 진행으로 린우드 시장, 에드몬즈 컬리지 학장, 선한목자 미국 침례교회 목사의 축사 및 홈리스 대학생들의 간증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홈리스 찬양팀의 찬양과 샛별 무용단의 장고춤과 가야금 연주가 마련된다.

김목사는 미국장로교 (PCUSA) 은퇴목사로 1970 년에 미국으로 이민 온 후 거의를 가장 가난하고, 소외되고 병들고 집이 없는 사람들을 섬기는 사역에 몸 바쳐 오고 있다.

1980년 시애틀한인생활상담소를 공동으로 개척해 상담소가 지금까지 어려운 많은 한인들을 돕도록 했으며 2006년 시애틀둥지선교회를 개척하고 2015년에는 김진숙 홈리스교육 재단을 설립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숙자들을 돕고 있다.

지난해 1998년 대한민국정부의 국민포장상과 모교인 이화여고에서 '이화를 빛낸 상'을 비롯해 미국장로교 '믿음의 여성상'과, '노숙자의 영웅상' 등 많은 상을 받았다. 

문의 김진숙 목사 425)563-3006  Pastorinpurple193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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