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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의 어려움을 발견했다면, 이것을 기억하라”

기독일보 강혜진 기자

입력 Aug 25, 2017 08:08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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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역시 하나님 앞에 용서받은 자임을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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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는 우리를 정죄의 감옥에서 자유케 한다. 성경은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용서하시길 원하신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들이 몇 번이나 용서를 구했는지와는 직접적으로 상관이 없다(마태복음 18장 21~22절 참고).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용서하길 바라신다. 그리고 우리도 하나님께 용서를 입은 자들이다.

성경은 용서가 우리의 영적인 무장에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먼저, 우리가 용서할 때 우리도 용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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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6장 14절부터 15절에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면 너희 천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말씀하고 있다.

또 용서를 통해 우리의 원수 마귀가 틈을 타지 못하게 막을 수 있다.

바울 사도는 에베소서 4장 26~27절에서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고 말씀하고 있다.

최근 영국 크리스천투데이는 '용서가 어렵다면 다음을 기억하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용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긍정적인 결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용서가 어려운 이유들과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들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우리가 용서가 어려운 이유는 먼저, 우리가 상처를 받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느끼기 때문이다. 우리는 쉽게 상처를 받지만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난 상처를 받아선 안 되는 사람이야'라고 생각한다. 어떤 식으로는 상처를 입거나 공격을 받는 것은 기쁘지 않은 경험이다. 그러나 '난 고통을 받아선 안된다'는 생각은 원치 않는 상처에 더 큰 모욕감을 준다.

다른 이유는 우리가 받은 상처를 그대로 돌려주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우리를 공격한 이들을 용서하기 어려운 이유는 우리가 실제로 그들에게 되갚아주길 바라기 때문이다. 그들이 우리에게 상처를 준 만큼 우리도 그들에게 상처를 주고 싶어한다. 이는 우리 안에 자연스럽게 역사하는 죄성이다.

마지막 이유는 우리에게 상처를 준 이들이 미안해하길 원하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는 우리에게 잘못한 이들이 잘못을 인정하고 미안해하고 용서를 구하길 원한다. 보통은 그들을 용서하기 전에, 그들이 먼저 우리에게 와서 용서를 구해야 한다고 느낀다.

그러나 만약 여러분에게 용서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당신에게 잘못한 그 누구라도 용서할 수 있다. 우리에게 용서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 앞서 언급한 3가지 이유가 여러분에게 모두 해당된다고 해도, 가해자를 용서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용서가 가능한가? 바로 여러분 역시 용서를 받은 존재임을 기억하는 것이다. 이같은 사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옆에 같이 있었던 강도를 통해서도 놀랍게 드러났다. 그는 자신이 강도이며 당연히 처벌을 받아야 하지만, 예수님은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리고 예수님께 겸손히 '저를 기억해주소서'라고 구했다. 우리가 바로 예수님 옆에 못 박힌 강도이다.

에베소서 4장 31~32절은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다.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다는 것과 훼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만약 하나님께서 우리가 태어난 이후부터 지금까지 지은 모든 죄를 용서하셨다면, 그분의 은혜는 다른 이들이 어떤 잘못을 했다고 할찌라도, 우리가 이를 용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리가 스스로를 절대로 고통을 받아선 안되는 의로운 존재라고 느낄 필요가 없다. 우리에게 잘못한 이들로부터 '미안한다'라는 말을 반드시 들을 필요가 없다. 꼭 그들에게 똑같이 갚아줄 필요가 없다. 우리의 상처를 치유하실 수 있는 하나님 앞에 그들을 그냥 자유롭게 놔주어야 한다.

용서하지 못하는 무게의 짐을 덜어버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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