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률 신임 회장
(Photo : 기독일보) 김형률 신임 회장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 새 회장에 김형률 조지아애틀랜타 한인상공회의소 이사장이 임명됐다.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 18기는 17기에 비교해 신규 회원, 여성 위원 비중이 높아졌고 나이도 한층 더 젊어졌다. 11명의 위원이 증원되었고, 신규 위원이 57명으로 전체의60%를 차지하고 있다. 여성 위원도 29명으로 31%를 차지해 17기의 19명, 22.3%보다 비중이 높아졌다.

김형률 신임회장은 ““한반도 주변 국제정세가 급변하고 있는 만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며 동남부 지역의 통일 여론을 조성해 나가겠다. 좀 더 효율적이고 공감할 수 있는 활동을 펼쳐 동포사회에서 통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나는 태극기를 든 적도 촛불을 든 적도 없다. 앞으로 차세대인 1.5세나 2세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것에도 초점을 맞추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는 1962년 전라남도 신안 출신으로,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3학년 재학 중 서던일리노이대학 유학을 계기로 도미했다. 지난1988년 겨울 애틀랜타로 이주 후 빌딩 청소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30년이 지난 현재 그는 종업원 600명, 연매출 1500만달러 규모의 빌딩관리업체 ‘클린넷USA’를 운영하고 있다.

그 동안 김 회장은 5-10%의 시간과 재정을 한인사회에 기여하자는 신조로 31대 애틀랜타 한인회 이사장으로 한인사회 활동을 시작했으며 애틀랜타골프협회장, 17기 민주평통 위원 등을 역임하며 한인사회와 깊게 소통했으며 최근 열린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애틀랜타대회 준비위원장으로 성공적인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한편, 현재 미션아가페 이사, 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이사장인 김 신임회장은 또한 2016년 아시아계 격주간지 조지아 아시안타임스가 선정한 ‘영향력 있는 조지아주 아시안 25인’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