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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 목사의 아침편지]미국을 위해 기도하는 중보자로 살기를 원하며

기독일보

입력 Aug 22, 2017 07:20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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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준 목사
권 준 목사

지난 주 미국에서는 인종 간의 갈등으로 빚어진 아주 비극적 사건이 있었습니다. 백인 우월단체들이 집회를 하고 그 집회에 반대하는 단체들이 집회를 열고 하는 중에 반대 집회에 차를 몰고 돌진하여 한 사람이 사망하고 여러 사람이 다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일을 놓고 트럼프 대통령이 양쪽이 다 잘못한 일이라고 말을 하는 바람에 미국의 정치계, 스포츠계, 경제계, 종교계 등등의 리더격 사람들이 대통령에 대해 깊은 실망에 빠진 발언과 행동을 하면서 미국이 심하게 아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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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미국이 미국이 되었던 것은 신앙을 지키기 위해 이 땅에 들어온 사람들이 자기에게 부어진 복이 결코 자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는 것을 믿고 그 복을 세계의 모든 나라들에 나누었기 때문이라고 믿습니다. 그런데 그 사실을 잊고 당연히 자기 것인데 백인이 아닌 다른 인종들이 그 복을 누리고 있는 것이 아깝다고 느끼는 순간 미국은 더 이상 복의 통로가 될 수 없습니다.

이 땅에서 아시아인으로 크리스천으로 산다는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한 주였습니다. 과연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땅에 보내시고 이 땅에서 기도하는 사람으로 살게 하신 이유가 무엇일까 다시 깊게 생각하고 묵상하며 이 땅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사람과 사람이 피부의 색깔을 보지 않고 한마음 되는 일, 그것을 위해 우리가 기도하고 힘써야 하는 사명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인종의 갈등이 결코 동부의 한 작은 마을에서 일어난 사건이 아닙니다. 그 갈등의 스피릿은 지금 미국 전 지역을 덮고 있고 조금만 건드리면 어느 지역에서든 폭발할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심각한 사안입니다. 이곳에 하나님의 화해자가 필요합니다. 하나님 나라가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가를 보여 주는 신실한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형제와 제가 이 땅에 정말 중요한 사람들이고 축복의 통로입니다. 그 자부심을 가지고 오늘도 이 땅을 위해 기도하고 이 땅에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통치를 기대할 수 있도록 열심을 다하는 형제와 제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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