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블레싱 나잇이 OC교협 주관으로 약 150명 사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Photo : 기독일보) 사모블레싱 나잇이 OC교협 주관으로 약 150명 사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매년 섬겨주시는 사랑으로 사모로서의 사명과 비전을 다시 붙들게 됩니다.”

지난 9일 오후 6시 30분에 나침반교회(민경엽 목사)에서 오렌지카운티교회협의회(회장 이호우 목사) 주관으로 150여 명의 사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모블레싱 나잇’이 열렸다. 금년 사모블레싱은 OC교협, 약 30여 교회와 이사들의 후원으로 어느 때보다 풍성한 잔치로 진행됐다.

이호우 목사는 아가서 1장 1-4절을 본문으로 “인생에서 가장 값진 포도주는 예수 그리스도와 나누는 사랑”이라고 설교했다. 그는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죄를 품으시고 안으시는 사랑이야말로 어떤 포도주보다 값진 것이다. 사역을 하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그 십자가 사랑에 취해서 사역을 감당하는 사모들이 되라”고 권면했다.

사모블레싱에 참석한 정한나 사모는 “사모들을 위로하는 뜻깊은 자리를 매년 마련해 주시는 수고와 사랑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민교회 하면서 지친 사모님들이 큰 힘을 얻고 돌아간다”고 말했다.

이호우 회장은 “하나님의 은혜로 남가주 지역 작은 교회 사모들이 하나님의 위로와 용기를 얻는 귀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귀한 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기도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사모블레싱은 1부 예배와 2부 만찬으로 이어졌다. 예배는 박재만 목사의 인도로 시작돼 노상철 목사 기도, 이소연 사모 성경봉독, 이은수 목사·이혜영 사모 찬양, 이호우 목사 설교, 남가주목사장로부부합창단 특송, 딜리버런스 공연, 홍수산 선생이 이끄는 난타공연 순으로 진행됐고 정효남 목사의 광고, 박학선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2부 순서는 조헌영 목사의 사회로 만찬과 친교시간이 이어졌다. 한석호 목사와 서양훈 장로가 찬양과 율동, 오락 시간을 이끌었다. 이어 조형수 목사가 감사 인사하고 김기동 목사의 폐회기도로 모든 행사가 끝났다.

사모블레싱 나잇
(Photo : 기독일보) 사모블레싱 나잇에서 설교하는 이호우 목사
사모블레싱 나잇
(Photo : 기독일보) 목사장로부부합창단의 찬양 
사모블레싱 나잇
(Photo : 기독일보) 사모블레싱 나잇
사모블레싱 나잇
(Photo : 기독일보) 난타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