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는 무슬림 남성. ⓒ미국 오픈도어선교회
(Photo : ) ▲기도하는 무슬림 남성. ⓒ미국 오픈도어선교회

 

 

서울시는 26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외국인주민대표자 상반기 전체 회의'를 열고 총11건의 외국인 주민 관련 정책을 제안받았다.

외국인대표자회의는 외국인 주민의 의견을 모으고, 이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2015년 12월 꾸려졌다.

이날 회의에는 23개국 출신 38명의 외국인 주민 대표가 참석했으며, 정책 제안 11건 가운데 주요제안 5건을 직접 발표했다.

주요제안 5건은 △한국 면허증 쉽게 받고 모국 면허증 살리기 △서울시청 내 무슬림 전용 기도실 개소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 지구촌 전시 컨벤션 테마역으로 조성 △서울시 지도와 안내판 개선 △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 취미활동을 통한 국제교류의 정착 등이다.

외국인주민대표자회의는 지난해 총 33건의 정책을 제안하고 이 가운데 17건을 실제 정책에 반영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