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장로교회가 재미한국학교 학술대회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Photo : 기독일보) 연합장로교회가 재미한국학교 학술대회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임시당회장 심우진 목사)가 애틀랜타에서 개최되는 제35회 재미한국학교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심우진 목사는 “미국에서 살아가는 2세들을 위해 한국문화와 한국어를 가르치는 데 수고하는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도 전하고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3,000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함께 참석한 한규정 장로는 “애틀랜타에서 13년만에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 이번 후원금 전달을 통해 한국문화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선우인호 회장은 “애틀랜타 한인 커뮤니티의 한 교회로서 2세 교육에 먼저 모범을 보이는 교회의 모습에 무척 감사하다”며 “후원금은 뜻깊게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회장 이승민)가 주최하는 학술대회는 사흘간 애틀랜타에 있는 메리엇 마르퀴스 호텔에서 열린다. 전국 한국학교 교사, 한국 및 미국 교육 관계자, 14개 지역협의회 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기조연설자로는 제이슨 박 검사가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