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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3개월 만에 예배인원이 10배로 부흥한 교회

기독일보 김진영 기자

입력 Jul 14, 2017 04:55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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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로목자교회, 설립 당시 40여 명에서 최근 456명으로

한국원로목회자교회 수용예배에 참석한 원로목회자들이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한국원로목자교회

한국원로목회자교회 수용예배에 참석한 원로목회자들이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한국원로목자교회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이사장 임원순 목사) 산하 한국원로목자교회(담임 한은수 목사)가 설립 후 3개월 만에 예배인원이 무려 10배가 부흥, 주변을 놀라게 하고 있다.

한국원로목자교회는 지난 4월 12일 서울 종로5가 목자카페에서 40여 명의 원로목회자들이 모인 가운데 설립예배를 드린 바 있다. 당시 교회 측은 "대한민국의 복음화와 세계선교에 앞장서 온 원로목회자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그들이 제2의 사역을 펼칠 수 있는 장이 되고 싶다"고 했는데, 점점 그 꿈을 실현시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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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후 목자카페에서 수요예배를 이어가던 한국원로목자교회는 5월이 되자 예배를 드리려는 원로목회자들이 늘어나 더 이상 목자카페에서 예배를 지속할 수가 없었다. 이에 6월부터는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7층으로 장소를 옮겨 예배를 드리기 시작해, 6월 8일 287명, 6월 14일 295명, 6월 21·28일 각 312명 등 그 규모가 갈수록 커졌다. 마침내 7월 12일 456명의 원로목회자들이 예배에 참석, 불과 3개월 만에 '10배 부흥'이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남겼다.

오로지 수요예배를 하나님께 드리기 위해 목포에서 참석했다는 한 원로목회자는 "어떻게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것인가의 문제는 30년 전 목회를 시작하면서 제일 먼저 고려했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세월이 흐르고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예배의 간절함이 작아지거나 없어진 것은 아니다. 오히려 더 견고해져서, 어떻게 하면 하나님이 부르실 그날까지 거룩한 산제사로 예배를 드릴까 고민하게 된다"고 했다.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 이사장 임원순 목사는 "원로목회자의 사명은 끝이 없다. 한국원로목자교회의 수요예배에서 주님이 부르시는 그날까지 순종하고 충성하여, 끊임없는 기도로 후배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모범과 본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원로목자교회
▲한국원로목자교회 수요예배에서 담임인 한은수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한국원로목자교회

한국원로목자교회 한은수 담임목사는 "귀한 사역에 동참하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며 "원로목회자들을 위한 수요예배는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원로목회자들이 기도를 통해 모범과 본을 보이는 건강한 교회공동체"라고 말했다.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 이사 김진옥 목사는 "원로목회자들에게 예배는 곧 생활이다. 수요예배를 통해 영광돌리는 원로목회자의 사명이 회복될 것이다. 말씀과 예전에 충실한 본질적 의미를 회복할 때에 원로목회자들의 생활도 한결 더 귀한 삶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 대표회장 이주태 장로는 "한국원로목자교회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원로목사님들이 모여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끊이없이 기도하는 기도처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원로목자교회 예배에 참석을 원하는 원로목회자는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02-741-5407)으로 문의하면, 부부 동반으로도 참석이 가능하다.

한편,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은 원로목회자태권도시범단에 이어 원로목회자성가대를 모집 중이며 원로목회자들의 체육, 문학, 신학 등 각종 활동을 위한 동아리모임을 접수 중이다. 동아리 활동을 원하는 원로목회자는 재단으로 문의를 하면 된다.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은 2014년 설립 이후 은퇴 원로목회자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그동안 매년 1월 '한국교회원로목회자의 날'을 재정, 개최하고 있고 현재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회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목자카페를 마련해 원로목회자에게 무료로 커피와 차, 다과 등을 봉사하고 '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 사무실을 제공해 매월 모든 비용을 부담하는 등 원로목회자들을 섬기며 모범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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